피터 드러커 강의저자 피터 드러커. 역자 이재규. 랜덤하우스코리아. 373쪽. 1만9천800원. ‘경영학의 아버지’, ‘깨어있는 지성인의 영원한 멘토’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 생애에 걸친 기념비적 강의를 총망라한 역사적인 저작이 출간됐다. 세계를 뒤흔든 전쟁들, 매스미디어의 영향력, 인터넷의 발달,
독서의 탄생저자 마거릿 윌리스. 역자 이상원. 황소자리. 405쪽. 2만5천 원.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무차별 공습이 시작됐다. 닌텐도·PMP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발전속도에 맞춰 종이책 위기론도 목소리가 커져 왔지만, 요즈음의 변화는 특히 예사롭지 않다. 종이책이 인류 역사의 서막부터 존재해 온 위대한 유산이니 사라질 리 없다며 여유 부리는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저자 로버트 라이시. 역자 안진환. 김영사. 240쪽. 1만3천 원.공황과 번영, 불황에 이어 이제는 새로운 제4의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대불황 이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락세가 주춤하고 경기가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경제침체가 완전히 끝난 것인가. 기업은 부유해지는데 개인은 가난해지고, 전무후무하게 성장률
이별 리뷰저자 한귀은. 이봄. 271쪽. 1만3천 원.살면서 우리에게는 사랑보다 실연이 많았다. 행복은 언제나 ‘찰나’였고, 늘 불안이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에 머물러 있다. 이별은 특정인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 이별은 도처에 있다. 연인에게서 뿐만 아니라 때때로 우리는 일에서도, 믿음에서도 이별을 당한다. 그러니 이별은 병소(病所)로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저자 스튜어트 켈리. 역자 정규환. 민음사. 516쪽. 2만2천 원.‘베르길리우스가 아이네이스를 불사르라는 유언을 남긴 까닭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보석으로 세공한 금상자에 넣어 보관한 작품은? 너새니얼 호손과 허먼 멜빌이 모두 소설로 쓰려고 했던 애거서 부인의 사연은 어떤 것이었을까? 포프가 불길에 집어 던진 ‘던
저자 신미송. 학산문학사. 205쪽. 1만 원.‘대조를 무시한 동색 배열은 안정감은 있으나 밋밋하고 지루하다. 대비를 강조한 배색은 강렬하나 쉽게 질린다. 무엇은 되고 무엇은 절대 안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제는 따뜻한 분위기의 화폭에 담기고 싶다.’-본문에서나무늘보는 작가의 별명이다. 작가는 각을 세우지 않는 성격과 느린 발걸음
월급의 비밀저자 박유연·손일선·문지웅. 카르페디엠. 347쪽. 1만5천 원.“나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데 왜 월급은 쥐꼬리만한 거야? 하는 일도 없는데 저 인간은 월급이 왜 저렇게 많은 거지?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무슨 세금을 이렇게 많이 떼가는 거야? 우리 사장은 내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걸 알기나 할까?”흔히
비욘드 오사카 고베 그리고 교토저자 전은휘·정성희·이주호. 디앤씨북스. 371쪽. 1만3천 원.비행기로 한 시간 반. 한국인과 가장 성향이 닮았다는 오사카 사람들. 인사동 피맛골을 연상하게 하는 현란한 뒷골목 문화. 그리고 100년으로는 전통도 될 수 없는 골목골목의 맛집들도 오사카의 장점이다.볼거리·즐길거리&middo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저자 김용규. 휴머니스트. 863쪽. 3만7천 원.“어떤 것에 대한 피상적 이해가 가진 위험을 대변할 수 있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식수가 아주 귀한 어느 나라의 사람이 서구를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물이 시원스레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경탄했다지요. 그리고 수도꼭지를 여럿 사 가지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벽에 꽂아놓고 틀어
STICK TO IT(스틱 투 잇)저자 장영신. 동아일보사. 220쪽. 1만3천 원.“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성공의 고지에 서고 싶다면 포기하지 마라.”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경영인 장영신 회장이 사업을 일구면서 겪었던 치열했던 순간과 아픔, 아쉬움, 그 속에서 체득한 삶과 경영의 지혜를 담은 진솔한 성공 인생 노트이다.장 회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그 혁신학교에 대해 지은이 경향신문 경태영(50)기자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보고, 느낀 모습들을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를 통해 담아 냈다.혁신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내부 역량과 외적 환경, 지역사회의 인적·
삼성처럼 일하라저자 문형진. 더난출판사. 256쪽. 1만3천원.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509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사팀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카우트 인재는 대기업 출신에 경력 3~5년차 사원으로 삼성 출신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핵심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우수 인재 스카우트를 위한 움직임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잠깐 멈춤저자 고도원. 해냄출판사. 1만2천 원.노동시간 세계 1등, 여가시간 세계 꼴등이라는 숨 가쁜 대한민국. 거친 세상살이에 우리들은 때로 길을 잃고, 상처받고,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지난 10년간 매일 아침 독자들의 지친 가슴속에 메아리쳤던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 각자가 품고 있는 삶의 의문점에
우문현답-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를 잡아준 그 한마디저자 공병호. 해냄출판사. 259쪽. 1만3천800원.“박사님도 지칠 때가 있으세요?”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로 쉴 새 없이 강연을 다니고 책을 내면서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공병호 박사는 요즘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는 매일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
루시퍼의 복음저자 톰 에겔란. 랜덤하우스. 559쪽. 1만3천800원.사탄의 재림, 성경에 나오는 거인족 네피림, 하르마게돈에 대한 충격적인 해석을 담고 있는 ‘루시퍼의 복음’은 노르웨이의 국민작가이자 북유럽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톰 에겔란의 탁월한 특징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톰 에겔란은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수년간 종교학과
내 젊은 날의 숲저자 김훈. 문학동네. 344쪽. 1만2천 원.강 건너 저편으로 가지 못하고 결국 약육강식의 더러운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가장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들로 보여 줬던 ‘공무도하’ 이후 꼬박 일 년, 김훈이 ‘풍경과 사람’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기자
추락천사 PART. 2: 고통의 천사 저자 로렌케이트. 랜덤하우스코리아. 428쪽. 1만2천 원.‘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한 ‘추락천사’ 제2권 고통의 천사. 천사와 악마라는 존재를 등장시켜 시공간을 뛰어넘는 금지된 사랑을 풀어내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루스는 영원한 연인 다니엘과의 만남을
천국은 다른 곳에저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새물결. 560쪽. 1만7천 원.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문학적 진수를 음미할 수 있는 소설이 출간됐다. 1844년 4월의 어느날 새벽 4시. 잠에서 깨어난 플로라 트리스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늘부터 반드시 세상을 바꾸고 말리라”고 결심하며 남프랑스의 오세르로
탐정클럽-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노블마인. 320쪽. 1만2천800원.한국과 일본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란 이름은 이미 하나의 브랜드다. 그가 발표하는 작품마다 세간의 화제가 되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 머지않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 새로운 팬덤을 형성한다. 등단한 지 25년, 60편 이상의 작품을 세상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월드버전 희망의 기록저자 최민석. 조화로은 삶. 339쪽. 1만4천800원.“아이들은 오히려 내 눈물을 닦아주었다”월드비전 직원이 보스니아에서 구걸로 살아가는 한 가족을 만났다. 직업을 묻는 질문에 아이 엄마는 영어로 ‘거지’라고 답한다. 보스니아어로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