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3·SK텔레콤)이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실격처리됐다.박태환은 28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6초68로 3조 1위를 차지했다.전체 4개조 28명의 참가 선수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8명이 겨루는 결승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8강전 상대가 우크라이나로 결정됐다.우크라이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영국을 223-212로 완파했다.한국은 이로써 이날 오후 11시에 열리는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맞대결하게 됐다.우크라이나는 국제양궁연맹(FITA) 랭킹 7위로 이번 대회 랭킹 라운드에서는
“반도체, 선박, 스마트폰을 수출하는 한국은 주력 수출품목에 ‘양궁 감독’을 포함하라.” 글로벌 뉴스통신 매체인 로이터의 외침이다. 로이터는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인 임동현(26·청주시청)이 세계기록을 쏜 27일 “한국 사람을 내놓아라. 아무나 괜찮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양궁
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관중석에 자리한 ‘VIP’ 인사들의 화려한 면면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27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각국 정상과 왕실 인사, 인기 연예인들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장 주목받은 인사는 엘리자베스 2세와 남편 필립 공, 윌리
17일간 지구촌을 감동과 환희로 뜨겁게 달굴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70일간 약 8천 명 주자의 손을 거쳐 1만5천㎞를 달려온 성화가 밤하늘에 타오르면서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사상 처음으로 세 번이나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이 런던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임동현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양궁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99점을 쏘았다. 이는 지난 5월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696점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절정을 치는 컨디션을자랑하며 단체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경쟁국을 압도했다.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 김법민(배재대)은 216발 합계 2천87점을 쏘아 종전 세계기록 2천69점을 무려 18점이나 끌어올렸다.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차전 상대인 스위스 사냥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시15분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대표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이 개막식에서 대형 인공기를 펼쳐들고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북한 선수단은 27일(현지시간) 밤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의 각국 선수단 입장 행사에서 마라톤 선수 박성철(28)을 기수로 앞세워 전체 53번째로 행진했다. 체코에 이어 스타디움에 들어선 북한 선수단은 대형 인공기를 펼쳐들고 경기장을 돌았다.
한국 남자 펜싱의 ‘대들보’ 구본길(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브르 종목 사상 첫 메달을 향해 검을 뽑는다. 구본길과 원우영(30·서울메트로), 김정환(29·국민체육진흥공단)은 29일(현지시간) 남자 사브르 32강전을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5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이번 대회 한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린 영국은 ‘해가 지는 나라’로 영토가 줄어든 후에도 문화에서 만큼은 초강대국의 위상을 잃지 않았다. 대문호 셰익스피어를 배출한 문학의 힘은 면면히 이어졌다. 최근에는 메가히트소설 ‘해리 포터’를 통해 저력을 다시 과시했다. 영국은 20세기 대중음악에서도 종주
서양 대중음악을 한 권의 책으로 펴낸다면 영국편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할 것이다. 숱한 영국 출신 뮤지션들이 독창적인 음악을 잇따라 선보이며 팝 역사를 장식했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밴드가 비틀스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멤버 4명 가운데 특히 폴 매카트니는 1980년 사망한 존 레논과 함께 ‘레논-매카트니’라는 이름으로
숨죽여 바닥에 드러누웠던 ‘꽃잎’이 200여개가 불이 붙자마자 단숨에 줄기와 함께 땅을 박차고 하나 둘 일어나더니 원을 그리며 하나의 ‘성화(聖花)’로 활활 타올랐다. 27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28일 자정을넘어 끝난 2012년 런던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파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와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런던올림픽 남자테니스 단식에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페데러는 이달 초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단식에서 우승해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 23일 자 랭킹까지 3주 연속 1위를 지킨 페데러는 피트 샘프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7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스타디움. 화려한 개막 공연이 1시간여 진행된 뒤 그리스를 필두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한국 선수단이 경기장 입구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꼬리에 꼬리를 문 행진이 1시간 가까이 이어질 때 쯤이었다. 한국은 태평양 중부의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에 이
64년 만에 영국에서 열리는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 공연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1908년, 1948년에 이어 최초로 올림픽을 세 번이나 개최한 영국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근·현대사를 압축한 공연을 전 세계 70억 인구 앞에 펼쳐보이고 자국 문화의 우수성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 선수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강슬기(25)가 27일(현지시간) 열린 런던올림픽 개회식에서 기수로 입장하지 않았다. 강슬기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회식 전에 발표한 205개 나라의 기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깜짝 스타’가 됐다. 그러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국기를 든 선수는 강슬기가 아닌 남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를 운반했다. 반 총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개회선언, 세바스찬 코 대회 조직위원장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환영사가 끝난 뒤 다른 8명과 함께 올림픽기를 경기장 안으로 들고 들어왔
▲ 28일 영국 코벤트리의 워윅 유니버시티 축구 훈련장에서 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