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피우는 꽃 야생화. 남들과 조금 다른 시선으로 주위를 살펴보면 야생화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일찌감치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빠진 소녀가 있다.야생화를 취미로 가진 아버지를 쫓아 어렸을 때부터 산을 오른 이 소녀는 무작정 꽃이 좋아 어머니의 화원을 이었다.꽃에 대해 알아가고 꽃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소녀.파주시 야동동
“상아탑(象牙塔) 속에 갇혀 있는 닫힌 지식을 갈망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는 대학, ‘학생감동’을 최우선으로 손꼽는 우리 경인여대야말로 진정 이 시대를 이끌어갈 상아탑이 아닐까 합니다.”박준서(69) 경인여자대학 제6대 총장은 인천 유일의 여자대학인 경인여자대학
【성남】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한 성남국제무용제는 국내·외 우수 무용단들의 공연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로 꾸며지는 매머드급 무용 축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성남국제무용제(조직위원장 박인자)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및 율동공원, 남한산성, 모란시장 등 성남의 주요 지역에서 개
최근 제20대 집행부를 출범시킨 인천상공회의소가 요즘 한창 대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2011년 회원사 임의가입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대내·외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계속되는 회의와 새로운 업무 구상으로 직원들은 매일 야근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인천상의의 이러한 변화의 바람 중심에는 바로 김광식(68·㈜정광종합건설 회장)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런 후 당시의 시대상에 맞게 성장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또 험준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일대기를 쓰게 된다.‘한국의 뱃노래’를 집대성한 김순제(88)교수도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기에 태어나 자신만의 독특한 생활과 함께 우리나라 국악을 연구하면서 음악교육에
2006년 3월 3일 학교의 문을 처음 연 인천산곡고등학교(교장 서용석·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37-2)는 지난 3년 동안 신설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2월 12일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대학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개교와 함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한 서용석 교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직원, 학부
안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경기도와 함께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이번 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 비행기 등 100여 대의 레저항공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쌍방향 체험 행사로, 국내 레저항공산업 분야 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양주시 은현면 소재 송라목장. 1등급 젖소와 1등급 우유로 지난 2006년 농림부장관상에 이어 2007년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표창까지 수상한 이 농장은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낙농업에 뛰어든 김성권(27)예비대표가 맡고 있다.그의 일과는 철저히 젖소들을 위해 짜여져 있다.해가 중천에 뜬 오후 2시. 일반인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일가에 나서는 이 시간.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친환경의 핵심인 목재산업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목재기업 80%가 인천에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주요 산업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지역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눈이 따갑고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이천】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이 있는 이천의 백사산수유꽃축제가 수도권 상춘객들의 시선을 유혹하기 시작했다.이천의 지역 4대 축제 중 하나로 올해 열두 돌을 맞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오는 4월 3일 개막해 5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백사산수유마을은 수도권(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이봐, 김 교수! 이제 겨우 칠십세 살이지? 난 구십두 살이야. 근데 말이지, 이제 모든 것이 마음 같지 않아.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큰일이야.”이 말은 김순제 교수가 어느 날 고 임석재(任晳宰, 1903.5.1~1998.5.2)선생을 찾아 갔을 때 임 선생이 김 교수를 앞에 앉히고 여러 차례 물어본 말이었다.보통사람이 듣는 것과
세계 일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미래 비전에 가장 큰 가늠자로 손꼽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당초 ‘세계도시엑스포’라는 다소 굵직한 과제에서 그보다는 다소 규모가 줄어든 세계도시축전으로 목표를 바꾼 지가 엊그제 같지만 어느새 5개월 남짓 뒤면 일반에 그 위용이 공개될 예정이다.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기대할 만한 면모를 제시
일정한 양의 사료가 사료통을 타고 닭장 앞에 골고루 뿌려지면 닭들은 분주히 쪼아 먹는다.적당하게 살이 오른 닭이 갓 낳은 계란은 일렬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곳으로 모인다.하나하나 계란의 무게가 측정되고 자신의 등급에 맞는 계란판 앞에 계란이 도착하면 그제서야 사람의 손을 통해 계란이 계란판에 담긴다.닭에게 일일이 사람 손으로 모이를 주고 달걀을 줍던 시대는
한국산업단지 남동공단은 인천지역 전체 제조업체의 48%, 근로자의 3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국가산업단지다. 지난해 12월 현재 입주기업은 4천936개 사로 이 중 기계업종이 47%, 전기전자업종 14.9%, 석유화학업종 11.4% 등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73.3%를 차지한다. 고용인원 300인 이상 대기업은 단 9곳. 93%가 50인 미만의
“예로부터 노래를 하는 사람들은 멸시와 학대를 받으면서 살았기 때문에 뱃사람 또한 그와 같은 생활을 해 선뜻 나서는 뱃사람이 없어 정말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그 당시에는 요즘처럼 최첨단 녹음기가 없을 때라 그 큰 구형 녹음기를 일일이 들고 다니면서 고생한 것들이 이제는 큰 보람으로 남게 돼 정말 가슴이 뿌듯합니다.&rdq
【가평】휴식은 내일의 에너지원이다. 완연한 봄기운이 나들이를 재촉한다. 그러나 장기 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가 부담이 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생활 속에 스트레스는 쌓여 가고 그냥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쓰러진다는 부담감이 몰려온다.잠시 차를 몰고 드라이브 삼아 갈 수 있는 거리의 ‘당일 여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우리의 활동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평가는 후세가 해 줄 것입니다.” 국내 첫 운하 사업인 경인운하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일부에서는 “경인운하는 경제성도 없고 결국에는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될 것이다”면서 운하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경인운하 사업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경인운하반대
“농사는 머리로 짓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짓는 것이다.”양평군 배미산 자락에 위치한 배미농원. 여전히 추운 날씨지만 1천320㎡ 온실 안은 땀이 날 정도로 덥다.텐파레라는 서양난이 가득 찬 온실 안에는 요즘 유행하는 음악이 흐른다.서양난과 음악, 열기로 가득 찬 온실에서 젊은 농업인 장정철(24)대표를 만났다.▶국문학도와 농업인, 그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와 경제위기 조기 극복,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 지원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 다변화 ▶지속적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 ▶예산 조기 집행 및 일자리 창출 선도적 수행
#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2009 국제레저항공전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5월 1일부터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이번 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 비행기 등 100여 대의 레저항공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쌍방향 체험 행사로, 국내 레저항공 산업 분야 행사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