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하남경찰서에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하남경찰서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영만 하남署 안보자문협의회장 등 협의회 회원들과 백현석 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 초·중·고·대학생 총 10명에게 후원될 예정이다.하남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협력해 이번 장학금 행사를 기획했으며, 열정과 의지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
남양주시의회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먼저 김지훈(국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조례안은 지역상권의 자립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2022년 4월 28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활성화 구역을 지정한 목적이 달성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으며, 자율상권조합 설립인가에 관한 내용과 상권 전문관리자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전진선 양평군수가 29일 의장실에서 관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소통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윤 의장과 전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수해피해지역 주민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민선8기 조직개편 방안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정방향 수립을 위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합심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외부 세계와의 만남을 끊고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서 생활하던 부족의 마지막 원주민이 숨졌다고 CNN 스페인어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이 이 부족원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은 지난 23일이다.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그는 자신의 오두막 해먹에 누운 채 마지막 숨을 쉰 것으로 보인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또는 동물을 잡기 전 구덩이에 몸을 숨기는 습관 때문에 '구덩이 남'이라고 불린 이 남성은 최소 지난 26년간 아마존 정글 깊숙한 타나루 원주민 지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낙점됐다.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또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
경기 부천시의 한 변전소 설비가 고장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1만6천여 가구가 한때 불편을 겪었다. 30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1분께 부천시 소사구 한 변전소 내 설비가 고장 나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긴급복구반이 투입돼 설비가 재가동돼 사고 발생 8분 만인 오후 1시 29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하지만 이 정전으로 일대 1만6천여 가구가 한때 가전제품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또 한 건물에서는 주민 7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고장 난 설비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저녁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3년 건강보험료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99%에서 내년 7.09%로 0.1%포인트(p) 인상된다. 건정심은 복지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가입자 위원, 공급자 위원, 공익 위원 각 8명씩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건강보험료율은 합의에 의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오른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주)이오니스가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해 플러그용 공기청정기 3천659(8천만 원 상당)개를 부천시에 기탁했다.전달받은 물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원미노인복지관,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소사노인복지관, 오정노인복지관)를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오니스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공기청정기 제조 및 유통업체로 올해 7월 금천구청에 플러그용 공기청정기 2천 개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저소득층 홀몸노인 49만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오니스 장석운 대
부천시가 신축주택(다가구·연립·다세대)의 임차인 보호를 위해 공시 이전에 주택가격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이에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깡통전세피해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는 감정평가사의 재능 기부로 운영돼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누구나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consult.kapanet.o
김동연 경기지사의 주택 분야 ‘시그니처’ 공약 중 하나였던 ‘주택예약제’가 현실이 될지 관심사다.‘주택예약제’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 추진 정책 여론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관심이 컸던 정책인 만큼 실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29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주택예약제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려고 ‘주택예약제·청약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경기연구원을 통해 추진 중이다.주택예약제는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 예정지역에 미리 예약 신청을 받는 제도다. 예약 물량에 맞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6.4%가량 오를 전망이다. 29일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전통시장 8곳에서 차례용품 29종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27만7천940원이 지출되리라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26만1천270원)보다 6.4% 오른 수준이다. 최근 폭염과 폭우 여파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결과로 분석됐다.조사 품목 29종 중 시금치를 포함한 21종의 가격이 올랐고, 밤 등 7종은 떨어졌다. 특히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여건이 악화한 탓에 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각기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체제로 본격 돌입하면서 2년 뒤 치러지는 총선 승리를 위한 도내 기반 다지기에 본격 나선다.양당 신임 도당위원장의 핵심 과제는 22대 총선의 명운을 가를 지역 기반 확장이라는 점에서 각기 당내 조직 강화와 외연 확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 도당위원장은 29일 공식 취임한 뒤 총선 승리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유 위원장은 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움과 참신함을 더해 중도로 당의 지평을 확장하겠다"며 "2030으로 당의
전국 기름값이 8주 연속 떨어졌지만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서해5도 주민들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다. 육지와 가격 차가 클 뿐 아니라 섬끼리도 이해하기 어려운 차이가 발생한다.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L당 2천250원이다. 경유는 2천230원이다.28일 기준 인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L당 1천708원이다. 대청면의 휘발유값은 인천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1천808원)보다 442원 비싸다.섬 지역은 육지에 비해 선박으로 기름을 옮기는 해상 운송비 등이 추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가로화단 식재물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차량을 스치는가 하면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이다.29일 연수구에 따르면 공개입찰을 통해 원도심과 송도지역에 각각 2곳씩, 모두 4곳의 조경수목 관리업체를 선정해 녹지대 유지·관리사업을 맡긴다.이들 업체는 나무 등 식생이 특히 잘 자라는 시기인 5∼11월 최대 4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가지치기 등 유지·관리 작업을 벌인다.하지만 최근 내린 비로 생육이 왕성함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가로화단에 심은 식물이 도로까지 침범하면서 길을 걷는 주민들의 다리를 스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수원·안성·이천·파주·의정부·포천) 병원 노조와 경기도의 견해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다음 달 1일 예고된 총파업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보건의료노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지부는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오전까지 경기도와 도의료원이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고한 대로 다음 달 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앞서 6개 병원 지부(1천271명)는 지난 22~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81.1%에 찬성률 92.4%로 파업을 가결함으로써 이번에 처
지역화폐 카드를 분실한 뒤 재발급 문제로 은행에서 행패를 부리다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45분께 향남읍에 위치한 농협에서 방화를 시도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방화미수)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7만 원이 충전된 지역화폐 카드를 분실해 해당 은행을 방문했으며, 직원에게 "현금으로 7만 원을 달라. 7만 원이 충전된 카드를 새로 발급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을 하며 번호 대기표에 불을 붙였다. A씨는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소화제가 듣지 않는다며 홧김에 소화제 병을 화단으로 던진 70대 남성이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는데, A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 22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아파트 8층에서 1층 화단으로 빈 소화제 병을 투척.○…당시 아파트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걷던 40대 B씨가 자신의 주변으로 빈 병이 떨어지자 "위협을 느꼈다"고 경찰에 신고.○…A씨는 빈 병 투척으로 부상자가 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 날인 28일 관할 지구대에 찾아 자수했는데, 확인 결과 실제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판명.이인엽 기자
인천시가 시 산하 각종 위원회 중 불필요한 위원회를 다시 정비한다.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위원회 중 필요없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위원회 27개를 정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총 270개다. 시는 이 중 법령에서 필수 구성하도록 규정된 위원회 171개를 제외하고 조례나 규칙에 따라 운영 중인 나머지 99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정비 필요성을 검토했다.검토 결과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51개 위원회를 1차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시정혁신준비단과 소관 부서가 참여한 심층회의를 통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징수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 698억1천300만 원 중 지난해 83억7천만 원을 집행하고, 614억4천300만 원은 올해로 이월했다고 29일 공지했다.매립을 시작한 1992년부터 2021년까지 30년 동안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은 4천643억 원, 집행액은 4천29억 원이다.공사는 주민지원사업을 45개 통·리 사업추진위원회, 5개 동·읍 발전협의회, 주민지원협의체 사업 등 3개 주체별로 사업계획을 결정해 집행한다.사업 내용별로는 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 건강검진이 27억6천100만 원(3
인천시가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등 시정 철학과 방향을 공유했다.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시청 내 4급 이상 간부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표, 군·구 부단체장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2월 이후 중단했다가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다시 열었다.시는 민선8기 들어 처음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인 만큼 주요 공약과 연계한 사업의 추진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소통·공감 시장실 운영 ▶청년월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