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푸드 스토어, 문화프로그램실. 인천시 강화군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나 여가활동을 한곳에서 즐기는 ‘강화군행복센터’가 들어서 이미 군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었고, 주민들의 만족도는 날로 높아만 간다.강화군은 군민들이 여가활동을 한곳에서 즐기도록 지난 3월 17일 강화군행복센터를 열었다.강화는 비교적 노인인구가 많지만, 군은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수도권 다른 지역과 공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경제활동이 줄어드는 노인들에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저소득 8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는 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4가구의 화장실 변기에 안전바를 설치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마당과 입구에는 야자매트, 난간, 전등을 설치했다. 김주성 위원장은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재구 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애써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화약쑥 수확이 한창이다.16일 군에 따르면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약쑥’은 쑥잎의 생김새가 꼭 사자발 모양으로 갈라져서 마디마디 착생하고 뒷면에 흰털이 나 ‘사자발쑥’이라고도 불리는데, 약쑥 수확적기인 단오절을 맞아 수확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강화약쑥은 특히, 강화를 벗어나면 모습 자체가 변형되면서 고유의 향과 성분이 사라진다고 알려져 지역적 특색이 뚜렷한 작물이다.‘사자발쑥’은 유파틸린(eupatilin), 자세오시딘(jaceosidin)과 같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아 한약재 도매시장에서 으뜸으로 평가된
인천시 강화군이 유해 해양생물인 ‘갯끈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해양수산부, 인천시, 해양환경공단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갯끈풀의 침입 초기단계부터 지상부 줄기와 지하부 뿌리를 제거하고 갯벌을 뒤집는 방법으로 갯끈풀을 완전히 퇴치할 계획이라고 16일 알렸다.이날 군 해양수산과, 인천시, 해양환경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도면 동막해변에서 ‘갯끈풀 제거와 관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를 통해 군은 주민들에게 갯끈풀 수매사업을 비롯해 갯끈풀 식별이나 신고 방법 등을 설명했다.갯끈풀 수매사업은 갯끈풀 제거작업에 지역 주민
인천시 강화군이 북녘을 마주보며 걷는 ‘늘(NLL) 평화의 철책길’에서 평화와 통일의 감각을 일깨우는 ‘아트투어’를 진행한다. ‘아트투어’는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6~7월은 ‘평화의 감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안보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8~9월은 ‘피스 크리에이티브’를 진행해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즐기고, 10~11월은 ‘평화 마을 여행’으로 민통선 안의 마을 곳곳에 숨은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7월 테마인 ‘평화의 감각을 찾아서’ 프로그램은 ‘늘(NLL) 평화의 철책길’인 갑곶돈대를 시작으
강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 달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1천3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인 ‘해피쿡 1+1 교실’을 운영한다.‘해피쿡 1+1 교실’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편식을 예방하는 ‘미역 쿠키 만들기’와 식생활 행동변화를 위한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한다.김은미 센터장은 "바닷속 채소의 하나인 미역을 활용한 ‘미역 쿠키’ 베이킹 체험과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을 통해 편식을 교정하고 식중독과 코로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교육의 높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담근 김치 100통을 관내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김학순 위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김재구 길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군이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 도시의 청소년들과 교류를 증진하고자 ‘강화 주니어 외교관’을 모집한다.군은 ‘주니어 외교관’으로 지역 청소년 20명을 선발해 국제 우호 도시의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강화군과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할 계획이다.기초적인 외국어 소양을 갖추고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강화군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hmyhj@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다양한 학생들에게
6·1 지방선거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유천호 후보가 당선됐다. 유 당선자는 47.33%(1만7천9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35.35%(1만3천438표)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11.98%p(4천553표차)로 따돌렸다. 유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으나 법원이 경쟁 후보가 제기한 후보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바람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증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 당선자는 선거 승리 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졌다.유 당선자는 당선이
인천시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헤아림가족교실’과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14일 전했다.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교류와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해 돌봄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바로알기, 돌보는 지혜, 스트레스 관리 등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되며,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이 함께 참여해 미술, 운동, 원예, 나들이 등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제공된다.이번 교육은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인천시 강화군에서 지난 8일 다시 문을 연 ‘강화작은영화관’이 군민들의 관심 속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강화작은영화관은 스크린 1개, 좌석수 87석으로 작은 규모지만 시간대별로 다양한 최신 영화를 상영해 군민 여가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도에만 9만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됐으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운영을 중단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발 맞춰 지난 8일 다시 문을 연 ‘강화작은영화관’은 ‘쥬라기월드:도미니언’과 ‘브로커’로 개봉 첫날부터 매진 행진이 이어진다.개봉 2주차
인천시 강화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7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국내여행을 활성화 하려고 지정하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로 지난해부터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 7곳은 ▶고려궁지 ▶마니산 치유의 숲 ▶해든뮤지엄 ▶강화평화전망대 ▶동검도 ▶석모도 수목원 ▶전등사이다.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터다. 지금은 조선의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병인양요 때 전소된 외규장각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상호 협력적 관계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경숙 센터장과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이동수 센터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양 기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임경숙 센터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강화와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인천시 강화군이 마니산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2일 군에 따르면 민족의 영산인 마니산에서 안정된 기분 상태에서 숲의 치유 효과를 높이도록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숲 체험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 코스로 숲 해설사와 함께 마니산 치유의 숲을 걸으며 피톤치드 느끼기, 기체조 등을 체험하게끔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 오후 1시에 무료로 진행된다.‘마니산 치유의 숲’은 ‘소나무 피톤치드 길’을 중심으로 한층 녹음진 푸른 숲에서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천
인천시 강화군은 ‘지혜의 숲 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군민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을 통해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치매 친화 문화 확산에 협력하는 도서관이다. ‘지혜의 숲 도서관’에서는 치매도서코너를 설치·운영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인지강화 교육 프로그램 ‘우리 동네 북클럽’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1
인천시 강화군이 9일 도심 공원과 주택가에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와 실외 사육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중성화 수술로 급증하는 길고양이와 들개의 개체 수를 조절해 유기동물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미 야생화된 들개는 포획단을 운영해 군민들을 보호하는 상황이다.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포획 장소로 방사하는 사업이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은 농촌지역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마당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로 개체수를 조절하
인천시 강화군에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가 들어선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알렸다.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은 지난해 10월 낮은 경제성으로 인한 사업 추진 등의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인천시, 외부기관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회의원과 중앙 부처 등을 찾아 발로 뛰며 재검토 결정 뒤 8개월 만에 심사에서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L=
강화소방서 119생활안전구조대는 여름철 폭염에 말벌 등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보고 벌집 제거 때 착용하는 안전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8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강화군 벌집 제거 관련 출동 건수는 3천171건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89%가 무더운 6~9월에 집중됐다. 지난해 8월 교동면 동산리 들에서 50대 남성이 말벌에 전신을 여러 차례 쏘여 병원으로 이송돼 구조된 사례가 있다. 119생활안전구조대원 전호수 소방사는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로 피부에 꽂힌 침과 독주머니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독액주머니를
인천시 강화군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안전·보건 이행상황을 점검한다.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으로 군 시행 사업장 근로자와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공중이용시설의 소방, 전기, 균열 등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또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여부 등도 일제히 점검한다.군은 현장점검 진행 중 유해·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은 시설 이용 중지, 예방대책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작은영화관’을 8일 재개관한다. 군은 노후된 영상장비를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작은영화관’은 스크린 1개, 좌석수 87석으로 작은 규모이만 시간대 별로 다양한 최신 영화를 상영해 군민 여가 문화의 중심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운영을 중단했다. 운영시간은 12시부터 22시까지로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하루 4회 상영한다. 관람요금은 2D영화는 6천 원, 3D영화는 8천 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다. 첫 상영 영화는 ‘쥬라기월드:도미니언’과 ‘브로커’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