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완공된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되려면 시행사와 시공사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개발잔여금 부분부터 말끔히 정산돼야 한다. 2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 등에 따르면 2016년 7월 완공돼 지난해 12월 준공 처리된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10월 15일 개관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개관 공연을 위해 누구 하나 무대에 올라가 ‘리허설’을 해 본 적은 없다. 이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NSIC의 동의
송도국제도시에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진 ‘아트센터 인천’이 시행사의 공사비 재실사 요구와 정산 문제 등으로 개관 일정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1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은 지난달 25일 국제도시송도 입주자 연합회가 촉구한 아트센터 기부채납과 관련해 반박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NSIC는 "송도 입주민의 주장에 공감하지만 건물의 안전점검과 하자 처리, 임의 시공분 정산 등 산적한 사안들은 외면받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음향장비와 시설을 모두 갖춘 ‘아트센터 인천’을 즉시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려 달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하지만 아트센터를 개발한 시행사와 시공사 간 얽힌 실타래는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29일 준공된 아트센터를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이 인천시로 즉시 기부채납할 것을 촉구했다.연합회는 "NSIC와 포스코건...
"‘아트센터 인천’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뭔가를 요구했다. 제가 기부를 거부한 외국인으로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아트센터 기부는 앞으로 추진할 것이다." 지난 16일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송도에 고(告)함’ 토크 행사에서 스탠리 게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 회장이 지역사회에 약속한 말이다.게일 회장은 "미국에서 기부란 기업인들이 축적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초 개발시행자가 아닌 제3자의 민간개발 추진으로 인허가 제한을 받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대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 주주사간 갈등이 해소돼야 해결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한 근본적 해결책은 NSIC 주주사간 갈등이 해소돼야 한다"며 "인천경제청은 NSIC의 1대 주주인 게일사와 2대 주주인 포스코건설간 분쟁이 조속히
"당장 사용할 수 있다. 하자 보수도 완료했고, 음향장비의 시운전도 모두 마쳤다. 오히려 완공된 지 2년이 다 돼 가면서 건축물의 미장과 도장 부분에서 마모가 시작돼 안타까울 뿐이다." 2009년부터 10년째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을 지키고 있는 김문수 포스코건설 아트센터 현장소장이 3일 이곳을 방문한 기자에게 꺼낸 말이다.송도국제업무단지(IBD) 내 문화복합예술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 6월 착공된
개발이 멈춰 선 송도국제업무지구(IBD) B2블록 주상복합용지 개발사업이 ‘억지스러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일면식도 없는 업체간 공동개발을 하라는 요구가 들어 온 것이다.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넥스플랜㈜은 지난해 11월 부동산신탁사 공매를 통해 송도동 30-2 일원 B2블록 3만2천여 ㎡의 땅을 2천297억 원에 낙찰받았다. 포스코건설로부터 소유권 이전을 마친 민간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에 맞춰 아파트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 B2블록 주상복합용지 개발이 당분간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이 구역 개발의 실마리 역시 주주간 불화로 IBD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이 쥐고 있어서다.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넥스플랜㈜은 지난해 11월 부동산신탁사 공매를 통해 송도동 30-2 일원 3만2천여 ㎡의 땅을 2천297억 원에 낙찰받았다. 소유권 이전을 마친 민간사업자는 토지이용계
"스탠 게일 회장도 이 상태로는 아트센터 기부채납을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1천700여 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사용하는데, 누수와 균열이 있는 건물에서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15일 송도국제업무지구(IBD) 개발사업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 서석원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서 대표는 "NSIC 2대 주주이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7∼8건의 소송을 벌이느라 우리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업무지구(IBD) 조성사업에서 제3자 개발을 거부한 것은 앞 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인천경제청이 IBD 개발 과정에서 유사한 사례로 관련법을 지키지 않은 개발사업시행자에게 제재를 가하지 않는가 하면 제3자 매각도 사실상 인정해서다.3일 인천경제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플랜은 지난해 11월 공매를 통해 송도동 30-2(B2블록) 일원 3만2천여㎡를 2천297억 원에 낙찰...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대신해 갚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제3자에 판 땅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게 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관련 법 위반을 이유로 땅 개발에 대한 인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해서다.8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이날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제5차 경관위원회’에서 상정된 4개 안 중 스마트송도피에프브이㈜가 지난달 접수한 ‘송도동 30-2 일원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은 심의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아트센터 인천’의 기부채납보다 담보물 설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포스코건설과의 수조 원의 채무상환 방식이 합의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일한 비담보 자산까지 내 줄 수 없다는 의미다. 7일 NSIC와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건축물사용승인신청(준공)을 끝낸 아트센터 인천은 2008년 협약에 따라 시로 즉시 기부채납돼야 한다. 토지 4필지(9천922㎡)와 시설물(5만1천977㎡)이 대상이다. 인계자는 NSIC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5주년 맞이 ‘아트센터 인천’ 개관 공연이 무산될 위기다. 건물주가 인천시와 약속한 기부채납을 계속 미루고 있어 서다. 개관 공연을 준비 중인 인천경제청은 속만 태우고 있다. 6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1공구)에 위치한 아트센터(1단계 콘서트홀·주차장)는 2009년 6월 착공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속에 2016년 7월 완공됐다. 하지만 사업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 개발과 관련해 정점을 치닫고 있는 주주간 갈등이 실무진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는 주장이 나왔다.10여 건의 송사를 치르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포스코건설이 ‘IBD 사업 전권’을 서로 내놓으라고 싸우는 사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24일 NSIC와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입국한 스탠 게
송도국제업무단지(IBD) 개발 과정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대신해 포스코건설이 떠 안은 재무적 부담이 ‘1원’도 해소되지 못했다.포스코건설은 2조원 대 채무 상환일을 지키지 못한 NSIC가 IBD 사업에서 발을 빼라고 주장했다. 반면 NSIC는 재무적 부담 해소 마감일은 최종 합의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18일 NSIC와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주재해 지난달 말 열린 양 측의 중재회
송도국제도시 내 ‘황금 블록’으로 불리는 인천대입구역 사거리에 들어서기로 한 이랜드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이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숙박시설 등을 지어 수익성을 더 높이려는 이랜드의 사업 방향 선회에 대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노(NO)’라고 명확한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이랜드는 2011년 말 NSIC로부터 송도국제업무단지 3공구 F6-2(9...
우여곡절 끝에 준공된 ‘아트센터 인천’을 하루 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0년 전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맺은 합의서에 따라 기부채납부터 일단 진행하고, 개발이익금 정산은 나중에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착공 7년 만인 2016년 7월 완공된 아트센터 1단계 시설(콘서트홀·주차장)은 건축물사용승인신청까지 다시 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 ‘아트센터 인천’의 콘서트홀이 지난달 29일 준공됐다고 1일 밝혔다.완공된 지 1년 5개월의 만의 일이다. 아트센터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됐으나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공사가 중단된 후 2012년 10월 공사가 재개됐다.사업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포스코건설간 갈등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또 다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후 2016년 7월 1단계...
기부채납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한다는 소식이 희한한 방식으로 공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식적 루트인 공보과를 거치지 않고 개인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것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청장은 지난 23일 오후 ‘성탄 선물, 아트센터’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실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아트센터의 사용승인신청서를 경제청에 접수한 다음 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