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자체들이 골목상권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그동안에는 경영현대화 등 사업 예산을 지원하는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직접 전통시장 등에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해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이 가운데 연수구의 실험적 사업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연수 오십시영’ 축제가 대표적이다. 구는...
인천시가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보육 특성을 반영한 영아 안심보육 특화 차원에서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인천형 어린이집이란 0세반과 1세반에 한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춰 운영하는 것으로, 통상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0세는 3명, 1세는 5명 비율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형 어린이
인천교통공사가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로 인한 각종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23일부터 차량기지사업소와 29개 전 역사 수방시설 작동 상태 및 본선 터널 등을 점검한다. 침수가 우려되는 역사에선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렸을 때를 가상해 지상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신속하게 막기 위한 외부 출입구 차수판 설치훈련도 실시한다.이정호 사장은 "최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기습적인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3돌을 맞아 ‘시민 주거복지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내놨다.공사는 23일 남동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5월 24일) 기념식을 갖고, 도시주택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공사는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부채 7천400억 원을 감축하면서 부채비율을 251%까지 낮췄다. 또 당기순이
유정복 인천시장이 임기 2년을 앞두고 조직 안정을 위한 인사개편을 추진한다.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취임과 박종효 전 비서실장의 재임용이 조직 안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시에 따르면 조 비서실장에 대한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가 24일 진행되며, 유 시장은 곧바로 25일 조 정무경제부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다.조 비서실장이 떠난 자리에는 앞서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종효 시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다시 중용된다.이
인천시가 중국에 이어 이번엔 타이완 관광객 선점을 위해 나선다.시뿐 아니라 인근 경기도, 부산과 함께 협업하는 공동 유치전이 특징이다.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1∼23일 3일간 타이완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했다.이곳에선 타이완 관광업계 및 언론 관계자 100여 명이 초청됐는데, 시는 경기도와 부산과 함께 합동 관광설명회를 열었다.이전 관광객 유치 활동이 도시별 각개전투식으로 진행됐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이어 광역버스 문제로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수인선 복선전철과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대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전 간부공무원이 직접 시내버스를 타며 시민 불편을 체감하는 시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불편 문제에 대해선 손도 대지 못
인천시가 아직 한국과 교류가 적은 중국 내륙 미교류지에 대한 관광루트를 뚫었다.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내륙 미교류지인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부터 구이저우(貴州)성까지 직항로가 생긴 지 채 몇 개월이 되지 않은 그야말로 관광 미개척지인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유커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김상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10여 명의 중국전문가 그룹이 함께 나서 2천여 명의 관광객 유치...
본보 한동식정치부장과 조현경 정치부 기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가치재창조사업, 성공 열쇠는?’이라는 주제로 일본 요코하마 현지 취재를 떠난다. 이들은 이번 취재를 통해 인천시와 제반 여건이 비슷한 요코하마시가 추진하는 창조도시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 등을 돌아보고, 인천시 가치 재창조사업과의 비교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기획취재 부문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기호일보는 인천에서 발행하는 일간 신문사 중 유일하게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유력...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5천여 명이 서로의 벽을 허무는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송도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열렸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서로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청연 인천시교육감과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민경욱·박찬대 국회의원 당선인,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나경원
인천시가 국방부에서 부평구 산곡동에 추진하려는 통합예비군훈련장에 대한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한 시는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통합예비군훈련장을 설치하려 한 국방부의 공식 사과도 촉구하기로 했다.김동빈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은 22일 "예비군훈련장 통합 창설은 주민 협의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부의 모든 사업 추진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의 ...
국방부가 인천통합예비군훈련장 사업을 인천시와 부평구 모르게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19일 시와 부평구에 따르면 국방부는 서구와 남구·계양구, 경기 김포·부천 등에 산재한 예비군훈련장을 부평구 산곡동으로 통합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 등 관계 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께 통합예비군훈련장을 창설할 계획이다. 국방부의 이러한 계획은 부평구를 중심으로 한 주민 반발이 ...
인천도시공사가 19일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 혜림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장애인 작업장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였다.장봉혜림원은 장애인 스스로가 지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기술과 직업능력 개발을 돕는 시설로 현재 100여 명의 지적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혜림원 내 작업장을 찾아 봄맞이 고구마 심기와 농작물 관리, 시설 보수 등의 봉사를 실시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과 면담을 갖고, 대일본 교류와 각종 협력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유 시장은 "일본사회에서 대한민국 국적으로 살아가는 재일교포들의 권익 증진과 조국발전에 기여해 온 재일민단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일본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사업에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 단장도 "지난 70년간 ...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19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고교 동문연합회 결성식을 가졌다.결성식에는 33개 학교 160명 대표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인천지역 122개 고등학교 중 개교 20년 이상된 62개 동문회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연합회 출범을 진행했다.향후 가입을 원하는 동문회는 연합회에 가입신청하면 된다.연합회는 동문회 간 친목을 위해 체육대회, 걷기대회,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19대 국회가 19일 법안 통과를 끝으로 마지막 본회의를 진행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135개 법률안이 상정돼 이 중 교문위 소관 주요 법률들과 민생법안이 통과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의원은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 법안 의결에 점자기본법, 교원지위향상법, 문화기본법 등 중요 법률이 통과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중 점자기본법은 점자 활성화, 점자투표제, ...
인천시가 송도 8공구 토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18일 송도 8공구 M1블록(송도동 311번지 일원) 7만9천305.9㎡의 주상복합 용지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해당 부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이달 말까지 수요자를 찾는다. M1블록은 M1-1 4만9천46㎡와 M1-2 3만259㎡로 나눠 매각한다. 매각 예정가격은 M1-1이 1천600억 원, M1-2이 1천2억 원으로 약 2천6...
연수김안과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회장 조영실)는 지난 16일 연수김안과 세미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오는 21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걷기대회 행사를 인연으로 맺어졌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신체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단체로, 연수김안과 김학철 대표원장이 인천스페셜올림픽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장애
이렇다 할 명칭이 없이 숫자로 불렸던 ‘송도1∼5교’가 제 이름을 찾았다.인천시는 18일 시 지명위원회를 열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육지를 잇는 송도 연결 다리에 대한 이름을 확정했다.인천시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어지는 송도1교는 ‘송도국제교’로 이름 붙였다.송도1교가 갖는 최초의 연결 다리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해 가장 대표성을 띠는 ‘송도국제’를 이름 앞에 넣었다는 게 시 설명이다.이어 송도국제도시와 연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7월 30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전면 개통한다.인천시는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부터 인천시청을 거쳐 서구 오류동까지 가는 총연장 29.2㎞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사업 착공 7년 만인 7월 29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완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는데 모두 2조2천582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됐다.개통식은 7월 29일 열리고, 첫 전철 운행은 30일 오전 5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