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이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생계비 보장을 요구하는 연평도 주민들의 주장에 인천시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평도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연평도 주민들의 생계비 보장 요구를 인천시가 수용하면 시가 제시했던 ‘김포 양곡 미분양 아파트’와 ‘송도 인근 다가구주택 거주’ 등 분산 배치
꽃게잡이 조업통제 해제와 함께 연평도 주민들의 귀향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가고 있다. 2일 연평도엔 80여 명의 원주민들이 입도해 전날보다 2배 수준을 기록했으나 대부분 다시 뭍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오는 6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사격훈련 역시 주민들의 귀향을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를 캐치프레이즈로 친서민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민선5기 김문수호의 시책사업들이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예산 삭감으로 줄줄이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일 새벽 2시까지 자치행정국 관련 예산심의를 진행해 찾아가는 도민안방, 달려라 민원전철 365 운영, 365-24 도민안방 등의 예산을 치적사
경기도가 구제역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를 소그룹으로 묶어 관리하는 ‘5호 축산농 담당제’를 추진한다.2일 도에 따르면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도내로 유입할 것에 대비해 전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도는 지난 1월 포천·김포·강화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 그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으로 이전해야 할 처지에 놓인 팔당유기농민들이 보상 관련 감정평가가 부적정하게 진행됐다며 평가업체를 고소했다.2일 농지보존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팔당유기농단지 감정평가를 한 업체와 평가사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경찰에
최근 국회를 통과한 SSM법안에 대해 중소 상인·시민단체·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가 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전국유통상인연합회·전국사업조정신청지역연석회의 등 상인단체와 참여연대·경실련·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
송영길 인천시장의 경솔한 언행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연평도 주민 대부분이 고향을 떠나 뭍으로 피난한 상황에서 시작된 송 시장의 경솔한 언행은 2일 또다시 문제가 불거졌다.송 시장은 지난달 30일 인천영어마을에 입소한 연평도 학생 100여 명을 격려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마을에 들러 이곳 기숙사에 들어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이 대응사격한 80발 가운데 10여 발이 북한 무도 내에 위치한 해안포 부대 진지 안에 떨어진 것으로 2일 확인됐다.국가정보원은 이날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에게 아리랑위성이 촬영한 사진 1장과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업용 위성의 사진 1장을 추가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
정부는 2일 치안감 보직인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김호윤 경찰청 대변인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 8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수사국장에는 이상원 경기청 2부장이, 경찰청 경비국장에 장전배 서울청 경비부장이, 경찰청 보안국장에 황성찬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이 각각 치안감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청와대 대통령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5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국회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물가안정 속에 경기 회복 흐름이 장기화되도록 하기 위해 이는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이 기일 내 통과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집행돼 상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원세훈 국정원장이 지난 8월 포착한 북한의 도발 징후를 청와대에도 보고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정보책임자가 대통령에게 하는 보고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가 안보 상황으로 엄중한 상황이다. 그런 문제 하나하나가 국가 안위에 미칠 수
그 동안 인천 지역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올해 신규아파트 승인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급격한 부동산 침체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사업 승인된 가구는 모두 6천681가구로 지난해 2만6천485가구에 비해 무려 1만9천804가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나마 사업 승인을 받은 가구도
인천시의회가 연평도 주민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서해 5도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북의 무력도발로 촉발된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과 북의 항시적인 위협 속에서도 생업에 종사하는 서해 5도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시의회는 우선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혼란을 겪는 연평도 주민
인천시는 1일 연평도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생활안정을 위해 18억 원의 긴급자금을 옹진군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또한 이날 지난달 23일에 이어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 피난 주민들에게 소요되는 비용 등 긴급히 필요한 재원은 모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긴급 지원한 18억 원은 시 예비비 15억 원과 군 재정보전금
서해상에서의 대단위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된 1일 연평도는 차분한 가운데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연합훈련으로 인한 북측의 도발은 없었으나 이달 안으로 또다시 우리 군의 서해상 사격훈련이 실시된다는 소식에 원주민들과 연평도 거주 외지인들은 하루 종일 근심에 찬 얼굴이었다.이날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함께 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1일 시당에 따르면 북의 포격도발로 피해를 당한 연평주민을 돕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시당과 당원협의회별로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연평주민돕기 성금모금 일일찻집’을 진행한다.모여진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평주민에게 전달하기로
연평도 피난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선정이 대책위와 인천시의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연평면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임시 거주지로 제시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김포시 양곡면 미분양 아파트 155가구 사용 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원 75명 중 42명이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표가 29
“북한의 3대 권력 세습은 있을 수 없는 일.”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란 주제의 특별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레닌 등 전 세계 공산국가의 지도자들도 세습은 하지 않았다”며 북한체제를 비판했다.김 지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연평도를 수도권에서 빼라”며 중앙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평도 특별지원법’ 제정을 ‘생색내기’라고 평가절하했다.김 지사는 1일 오전 도 2청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연평도·백령도, 연천 등 최전방 접경지역이 수도권 규제로 묶여 각종 법정 불이익
경기도내 공동주택의 1㎡당 관리비와 사용료가 전국 평균 1천378원보다 높은 1천471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발표한 10월분 공동주택의 관리비와 사용료에 따르면 도는 1㎡당 평균단가 1천471원으로 전국 평균 1천378원보다 93원 비쌌다.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서울(1천608원)이고 낮은 곳은 전북(1천91원)으로 나타났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