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7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께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6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뒤 B씨와 언쟁을 벌이다가 폭행했다고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7일 오전 7시께 집 안방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보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안면에 타박상이 있는 점과 A씨
"잘 사는 군포, 내일이 기대되는 군포를 만들기 위한 쾌속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새해는 도시 전체의 혁신지도가 완성되고,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귀중한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한 시장이 임인년 새해 구상한 군포시 비전과 역점 시책을 들어봤다.-민선7기 군포시정의 주요 사업을 정리한다면.▶군포는 1990년대 초 산본신도시가 조성되면서 20여 년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10여
군포시가 제공 중인 ‘동네 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관내 공공도서관이 소장하지 않는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고 반납까지 가능해 보다 빠르게 신간 도서와 만난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이뤄지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1인당 매달 2권까지 신청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다만, 공공도서관(중앙·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 중인 경우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군포 산본신도시 노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뭉쳤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이곳 18개 단지로 구성된 산본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가 지난 13일 출범했다. 연합회를 이끌 이재용 회장에게서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연합회 설립 취지는.▶조성된 지 30년이 넘는 1기 산본신도시는 안전문제, 주차장 문제 등 이루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많은 문제들이 산적한 상태이다. 지역의 가치와 주민의 자산가치 향상을 위해 군포시와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연합회는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설립된 4개 단지와 조합설립
군포시 산본시장 인근에 발생한 화재를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큰 재난을 막았다.군포소방서는 지난 13일 산본시장 인근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오전 9시 38분께 화재가 발생했지만 산본시장의용소방대와 소방서 대원들 덕분에 18분만에 진압됐다고 전했다.이날 김범석 산본시장의용소방대장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한 즉시 신속하게 상인 등을 대피시키고, 비상소화전함에서 소방호스를 꺼내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인계했다.덕분에 소방호스를 인계받은 소방대원들은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했다.화재 발생 장소는 목재와 종이, 플라스틱
군포시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를 운영한다.시는 13일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10대를 도입해 2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군포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25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가 많아 이용자들은 차량 탑승 시까지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연 평균 운행건수 3만7천 건 중 비휠체어 사용자가 65%를 차지하고 있으나 비휠체어 이용자에게도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이 배차되는 비효율적 상황이 발생해, 휠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이 의장에게 부여된 13일, 군포시의회가 첫 의회직 직원들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시의회와 시청은 사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근무 희망자를 파악해 이번 인사에서 9명을 의회로 전출하고, 그 외 의회사무과 정원은 파견 발령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의회 전출자 9명이 실질적으로 의회직 공무원 1기와 같아 성복임 의장은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 테니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성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은 새로운 지방자
군포시의회가 올해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대비해 의정활동의 준법지수를 높이는 교육을 시행했다.시의회는 12일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 윤유식 사무국장을 초빙, 정치관계법 관련 교육을 받았다.교육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각종 사례를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시의원들이 정치인으로서 지켜야 할 법률 정보를 제공했다.성복임 의장은 "올해 상반기 여러 선거가 예정돼 시의원들이 정치관계법을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의정활동 준법지수를 높여 ‘윤리 공정의 투명한 군포시의회’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별’ 이야기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별 덕후’가 있다. 주인공은 군포시청 공직자로 17년간 누리천문대를 지키는 강봉석 주무관이다. 고교 시절 처음 본 은하수에 반해 하늘을 연구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생활하는 강 주무관의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를 조명해 봤다.# 당돌한 고교생의 천문학 입문 계기강 주무관이 천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에 놀러가 밤하늘 은하수를 보게 되면서다. 서울이 고향인 강 주무관이 평소 바라보던 도심의 흐릿한 하늘과 달리 강화도의 짙은 어둠 속 맑은
한대희 군포시장은 12일 금정역 개발 등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한 시장과 담당 간부들은 이날 아침부터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당정동 공업지역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코로나19 상시선별검사소 건립사업 등 올해 역점사업 현장 13곳을 로드체킹 형식으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의 보완 방안 등을 모색했다.한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된 기간 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현장 확인을 통해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달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은 지난 11일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장을 위해 국제사회 공조를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여성 인권 탄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프간 여성과 연대한다는 의미인 ‘#SaveAfghanWomen’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교육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을 보장받고
군포문화재단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연다. 예술의전당 기획 ‘가곡 프로젝트’, ‘팬텀싱어’ 공연 지휘 등을 맡았던 김광현 객원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이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등의 곡을 통해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연주할 예정이다. 군포프라임필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 예술감독 및 연주자이자 스위스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
군포시가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도모하고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군포시보건소에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가 자택에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중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면진료를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보건소가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로는 최초이며,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의료원 및 민간병원에 이은 10번째다. 시 관내에는 의료기관형 외래진료센터가 전무하여 재택치료 대상자들이 대면 진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시 보건
군포시의회는 최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의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복임 의장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외에도 진정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회장 등 5명이 함께해 나눔의 기쁨을 공유했다.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군포소방서는 지난 6일 군포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중점관리대상은 대형 복합 건축물과 영화상영관, 대형 판매시설 등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건축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높아 특별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이번에 선정된 중점관리대상 20개소는 정기적인 소방검사와 합동 소방훈련, 안전교육 등으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행정을 추진하게 된다.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중점관리대상 선정은 화재 위험도와 안전관
국가보훈대상자인 군포시민은 올해부터 서울 중앙보훈병원까지 택시 왕복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택시바우처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을 잊지 않고, 이들의 더 나은 진료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개인택시조합 군포지부 소속 택시사업자와 계약을 체결, 언제 어디서든 보훈대상자를 이송하게끔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보훈대상자가 각종 보훈단체 군포시지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보훈단체가 이를 개인택시조합으로 연결해 택시를 배정한 후 해당 보훈대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평가’ 결과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 최초의 일이다.행안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해 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그룹별로 징수율 등 정량평가(70점)와 자구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 26곳(최우수와 우수 각각 13곳)을 선정했
군포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확보 및 공공기관의 공개의무를 제고하고자 진행됐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 실적에 대해 평가했으며, 공사는 총 106개의 기초공기업 중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원명희 사장은 "시민소통과 시민의 알권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4일 월간 소식지 ‘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 1월호(통권 제19호)’를 발행·배부했다. 이번에 발행된 소식지는 2021년부터 특색교육 활동인 민주시민교육실천공감학교 2기 지역형 민주학교 ‘꿈이룸 민주학교’에 대한 소식을 담았다. 꿈이룸 민주학교는 ▶GU-Education 연구소 중심 매월 교사 대상 연수 및 역량 강화 ▶학생주도 프로젝트 프로그램 개발·보급 ▶꿈이룸 민주학교를 통한 지역 시민교육 일반화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체험중심 생태교육 등을 소개했다. 군포=임영근
"생활 속 세무상담 무료로 해드립니다."군포시는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줄 제4기 마을세무사를 4일 위촉했다.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에서 위촉한 마을세무사가 무료로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2016년부터 이어진 봉사 형식의 재능기부 활동이다.제4기 마을세무사는 1기부터 꾸준히 활동 중인 김주일·방수혁 세무사와 2기부터 함께한 이동현 세무사 등 3명이다.제4기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는 지난 1일 시작됐다. 무료 세무상담이지만 국세 및 지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