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사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께 상록구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인력 4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발생 당시 주민 200여 명이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6층 집 안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시각적 표현 감성이 강점인 한국의 대표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그림자와 영상기술의 섬세한 표현이 강점인 일본의 대표 인형극단 ‘카카시좌’가 만나 5년 동안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창작한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7월 안산을 찾는다.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주인공 소녀 ‘하루’와 신비한 검은 고양이 ‘마루’가 현실과 판타지를 경계 없이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전 세계 어디서든 통할 만한 비언어극이자 이미지 중심의 인형극으로, 대사 없이도 관객들이 스토리를 이해하고 인형, 그림자, 영상, 움직임을 녹여 내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수도권 자동차부품사들이 미래차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한양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앤시스코리아, 안산시와 함께 정책 발굴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신정부의 지역 공약 중 하나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과 수도권 미래차 실증클러스터 조성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적인 실행목표를 수립하는 첫걸음이다.참석자들은 "새롭게 형성된 미래차 생태계는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서비스, 친환경성의 방향으로 진화하
안산시평생학습관은 2022년 상호문화평생학습 에서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자격증 과정을 지대한 관심 속에 개강한다고 전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자격증 과정은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에게 이주민이 직접 한글을 가르치는 학습관리사이다. 2021년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학습관리사 민간자격증을 개설·등록해 32명에게 발급됐고 공공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외국인 학습자들이 참여했다. 양성된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2일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연이어 부각되고 있는 드론테러 관련 대응역량 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대테러 간담회를 실시했다.반진석 안산상록경찰서장과 한국가스공사경기지역본부 이혁 본부장은 드론 테러의 위험성과 안티드론 체제 구축의 필요성, 테러발생시 기관별 조치 및 협력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국내외에서 수많은 드론 관련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국가중요시설 상당수가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이 미흡한 상황으로 경찰의 드론테러 관련 대응방안 교육 정보공유 및 홍보, 국가중요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 영업제한 소상공인 등 11만3천여 명에게 모두 233억 원의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취약계층, 영업제한 소상공인, 5인 이하 제조업 임차사업장, 고용취약계층 등에게 1인당 10만~100만 원을 지급하는 시 자체 지원정책이다.시는 올 2월 1단계로 취약계층 8만9천600명에게 10만 원씩 첫 지급을 시작했으며, 3월 2단계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관광사업체, 화훼농가,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예술인 등 약 7천50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세부 공약 확정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인수위는 지난 21일부터 이민근 당선인과 최종 시정과제 선정 및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소통창구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시정과제로는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이 선정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이민근 당선인은 "신규로 짓거나 구매하는 것보단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필요 시에는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범죄예방센터 신설 배경은 중심상가 내 유흥시설 등이 집중되어 각종 범죄와 신고가 급증한 데다 치안수요 확대로 지난 3월부터 호수지구내 내 별도 인력을 충원하여 운영해 왔으며, 이후 市를 비롯해 상인들과 협력하여 여러차례 현장답사 및 논의를 거쳐 同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범죄예방팀은 기존 호수지구대 근무 인원 외 6명 을 충원 2개팀을 운용 중 이다.그간 전담인력의 가시적인 순찰로 ‘범죄예방’, ‘112신고 대응시간 단축’ 등 단시간에 치안 안정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도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문제해결형 ‘함께해요 안전순찰’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여성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업주와 종업원 등이 구속됐다.안산단원경찰서는 21일 강간 등 혐의로 30대 A씨와 종업원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A씨 등은 지난 4월 10일 안산시 단원구 일대의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 내에서 마사지를 받던 20대 여성 C씨 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C씨의 체내에서 DNA가 발견되는 등 증거들이 드러나자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고 알려졌다.또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11시 50분께 C
드림위드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7일 안산시 상록구 댕이골에 위치한 사회적 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 본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느림보’가 주최하고 드림위드앙상블이 주관해 장애인의 예술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발달장애 가족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디베르멘토, Sunny(밴드), 버터플라이(밴드), Copacabana(합동 연주) 등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으로 2명의 스태프와 5명의 강사진, 11명의 정단
안산교육지원청이 4년 2개월여 만에 더부살이 신세를 면하고 지난 18일 신청사로 이전했다. 20일부터는 관공서 최초로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한다.안산교육지원청은 옛 청사 부지를 416민주시민교육원 조성지로 제공하고, 상록구 사동 1253의 8 일대에 지하 1층·지상 5층, 건축총면적 1만1천10㎡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했다.그동안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청 인근 사무실을 빌려 임대 청사를 사용한데다 사무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일부 부서와 센터를 관내 학교에 배치하다 보니 제대로 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
민선8기 안산시정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일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지난 17일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공약 이행방안 수립 시 ▶청년 ▶일자리 ▶문화 ▶소상공인지원 ▶행정혁신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안산민생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13일부터 4일간 부서 업무보고 및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했다.인수위는 현재 총 9개 분야, 100여 개의 공약 이행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 최종적으로 민선8기 안산시장 당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말배움 학습자들이 나의 배움일지를 발간했다. 우리,말배움은 우리(we)가 함께 말을 배운다는 중의적 표현이며 더 나아가 상호적인 평생학습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전에는 이주민 성인대상으로 ‘생활 한국어 말하기반’으로 운영하고 오후에는 이주민 아동대상으로 ‘표준한국어 보강학습반’을 상시 운영해 이주민 평생교육 상록구 거점기관으로써 자리잡고 있다.나의 배움일지는 이주민 학습자들이 인생을 살면서 배운 것들을 한국어로 작성한 수필집이다. 그때 느꼈던 감정, 내가 사랑하게 된
안산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해 자기방어기술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해마다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2121년 경기도내에서는 55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81.8%가 가해자(이송환자)의 음주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형익(한국호신술 진흥회) 강사를 초빙해 119구급대원들이 구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위험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자세와 기본동작 등 호
안산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민간사업자 등 4천215명이 부담해야 하는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의 25%인 10억3천만 원을 감면하기로 했다.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및 근린생활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감면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큰 모든 소상공인,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올해 신규 및 일시 도로점용을 한 경우나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은 제외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
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6분께 단원구 대부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여 분만에 불을 껐다.이후 인명검색 중 주택 안방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20대 A씨를 발견했다.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부모도 함께 있었지만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안산=박
안산단원경찰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주민들을 상대로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2006년 UN과 세계보건기구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도 2017년 노인 인권 및 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했다.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학대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노인학대의 85%가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학대 가해자의 74%는 자식, 배우자 등 친족이었다. 노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산민생혁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시 집행부의 시정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보고회에 앞서 이민근 당선자는 시간을 할애해 준 모든 위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보고하는 공무원들도 인수위원 중의 한 사람으로 예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매니페스토 제도의 도입에 따른 공약이행도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지방행정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비전에도 주안점을 두고 공약을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이번 보고회가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산 민생혁신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10일 오후 3시 화랑유원지 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민선 8기 안산시정 운영 청사진 만들기에 본격 활동중 이다.출범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1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당선인 인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인수위원장에는 안규철 안산대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허숭 전 경기도 도시공사 상임감사가, 총괄간사에 최종은 전 안산시의회 사무국장이, 대변인에 박현규 안산학연구원 기획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3개
서울예술대학교가 지난 10일 발표된 WURI 랭킹(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서 Global Top 100 부문 94위, 산업응용(Industrial Application) 부문 25위,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부문 45위,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부문 26위,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16위로 선정됐다. 세계 혁신대학 랭킹인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