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30대 폭행치사 사건 피의자인 A군 등 고등학생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번화가에서 30대 남성 B씨와 다투던 중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일행 6명 중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폭행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일부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2명을 추가 입건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 충격에 의한 출혈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폭행이 머리 손상의 원인이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시민 중심 문화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자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나선다.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및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예비도시로 승인받고 내년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칠 수 있다.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은 관 주도에서 시민 스스로 만들고 향유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본보는 의정부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활동과 앞으로의
의정부시는 이달 말까지 범골로 일원 보건소 주변에 식재된 가로수 ‘메타세쿼이아’를 ‘소나무’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구간 가로수는 1987년 메타세쿼이아로 조성됐다. 하지만 오랫동안 자란 뿌리로 보도블록이 들리거나 나뭇가지가 도로표지판이나 신호등을 가리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메타세쿼이아를 제거하고 상록성 가로수인 소나무를 식재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밀집된 범골로 구간에 깨끗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특히 겨울철에도 가로수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안병용 시장
의정부시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열환자 예방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했다.행복e음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에 시 자체 발굴한 단전, 단수 가구를 추가해 총 2천575가구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이 중 지원이 필요한 2천98가구에 대해 기초생활, 긴급복지, 민간후원, 기타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임상시험은 해당 약물의 약동·약력·약리·임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연구)이다.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연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지난 4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출범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약 3개월간 규정 및 운영지침 구성, 전문인력과 장비 확보 등 면밀한 준비과정과 엄격한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추석을 맞아 자생단체 회원들과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꽃길 가꾸기에는 송산1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만가대 교차로부터 영석고등학교에 이르는 시민로 구간 가로수마다 보호화분을 배치하는 등 230여 개의 화분을 주요 도로변에 배치했다. 특히 계절 꽃인 국화를 심어 곳곳에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꽃길을 가꿨다.국화는 추석 즈음 개화를 시작해 만가대 교차로 일원과 1.2km에 이르는 시민로 구간을 가을 내내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송산1동의
8일 오후 2시 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상수도공사 현장에서 3t 가량의 바위가 굴러 떨어져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이 치료도중 숨졌다.경찰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VMD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VMD는 Visual Merchandising의 약자로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의 진열 등 시각적인 부분을 연출하는 것을 뜻한다.재단은 지난 6월 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해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 로데오거리상인회,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에 소속된 소상공인업소 10곳을 선정했다.선정된 점포에는 7∼8월 두 달간 VMD 전문 용역업체가 방문해 점포의 내·외부 개선사항과 판매 진열 방식, POP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기준 지역 내 공원은 108곳, 241만㎡로 올해는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표적으로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플라워 가든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우선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은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 총연장 5.1㎞에 청단풍, 복자기, 화살나무 등 4만5천 주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직동근린공원에 2.4㎞, 추동근린공원에 2.7㎞ 구간을 총 2단계에 거쳐 조성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도교육청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문위원회에서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에 관한 의료자문을 맡는다고 8일 밝혔다.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의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시험의 공정한 진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 받도록 돼 있다.편의 사항은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점자 문제지와 음성 평가 자료, 점자정보단말기와 경증 청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보청기 등이다.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진행될 자문위원회에는 소아청소년과의 김영훈 교수, 재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시민 대상 유튜브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생명사랑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김지용·허규형·오동훈)로 구성된 인기 유튜버 ‘뇌부자들’이 ‘생명사랑,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정신건강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는다.강연자 뇌부자들은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어쩌다 정신과 의사」의 저자다. 여러 방송 출연과 영상을 통해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정신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
의정부시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들어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가 오는 10월 말 준공된다고 7일 밝혔다.송산1·2·3동과 자금동 등 송산권역의 책임동인 송산3동의 공공복합청사는 낙양동 750번지 부지 3천321㎡에 총면적 7천660.9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 내 권역동 주민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1층 임대시설 ▶2층 송산3동 자치민원과, 주민자치실, 작은도서관 등 ▶3층 송산3동 허가안전과·복지지원과 ▶4층 보건소 동부보건과, 재활보건실 ▶5층 다목적강당, 치매센터, 가족이음센터, 직원식당 등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2021 의정부 청소년 영화제(2021 Uijeongbu Youth Film Festival)’에서 상영될 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출품작은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접수한다. 경쟁부문은 주제와 작품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10분 이하 길이의 작품이며, 비경쟁부문은 청소년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가볍지만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이다.9세부터 24세 사이의 청소년이 개인 자격 또는 팀을 이뤄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로 작품파일과 신청서를 담당자 메일(jhmin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 돌봄인형 효돌이를 통해 비대면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효돌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 등 방문이 어려운 치매사례관리 대상자 20가구를 선정해 마련됐다.효돌이는 설정된 시간에 맞춰 식사 및 약 복용을 안내하고 각종 병원, 복지센터, 문화센터 등 주요 방문 일정을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안내와 가스·문잠금 알림으로 지속적인 기억력 자극과 건강·생활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치매환자가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위급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공단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세부지표에서는 코로나19 대응지표를 도입,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을 반영했다.공단은 ▶인권·윤리경영 강화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 운영 ▶코로나19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 대응으로 지역경제 회복력 확보 지원
의정부시 신곡1동행복지센터는 주요 교차로 및 도로변에 난립한 불법현수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곡1동은 지자체 단속을 피해 특정 시간대를 이용한 게릴라성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했다.단속기간 1천673건의 현수막을 포함한 총 2천627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신곡1동은 보다 쾌적한 신곡권역을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단속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박성복 신곡권역 국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며,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의정부로타리클럽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자원봉사는 지역 봉사단체 호일회에서 추천한 장년 1인가구가 거주하는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어둡고 곰팡이가 가득한 내부를 전기공사·도배·장판·조명 등을 통해 개선하고, 낡고 허름한 외벽에 대한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냉장고, 침대, 싱크대 등 생활에 필요한 살림 일부를 지원했다.박돈신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장은 "여러 분야 전문가의 재능 나눔으로 노후 주택이 해
의정부시가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개발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애니메이션은 ‘피노키오’ 동화를 각색해 ▶손씻기 ▶골고루 먹기 ▶적당히 덜어서 남기지 않기 등 식생활 3대 과제를 내용으로 제작했다.센터는 시청 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미션 활동지를 제작해 영유아 9천여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김병선 위생과장은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지역 명소인 소풍길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등 여러 식물에 대해 배우고 감상하는 ‘하반기 소풍길 생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성인반과 아동반으로 나눠 강의 특성에 맞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성인반에서는 ‘야생화 이야기’를 주제로 야생식물의 생태를 파악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다루며 정보도서관 문화생활반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아동반에서는 ‘숲 친구 이야기’를 주제로 북아트를 활용, 소풍길에서 만난 동·식물 도감 만들기 등 체험 강좌를 온라인 ZOOM 강의로 운영한다.수강 신청은 7일 오전 10시
의정부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의정부경량전철과 함께 차량 및 역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합동비상근무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역사와 열차, 1회용 교통카드의 소독 횟수를 늘리고 안전요원의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 귀성 및 귀경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