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경량전철과 함께 차량 및 역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
합동비상근무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역사와 열차, 1회용 교통카드의 소독 횟수를 늘리고 안전요원의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 귀성 및 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연장 운행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번 연휴에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추석 연휴 경전철 이용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031-820-1000)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무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전철 방역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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