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표창장 수여, 장학금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용인시지회는 모범지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고, 용인시지회 박노일 씨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지회 오정환·한철수 씨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해 봉사하
용인시 처인·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처인·수지구보건소는 치매 위험으로 심리상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처인구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10주 동안 ‘추고(古), 놀고 내 인생의 커튼콜’을 운영한다. 손가락 율동부터 부채춤 배우기, 유년시절 놀이 경험을 일깨워 신체 감각을 활성하고 인지 기능을 높이도록 돕는다. 수지구보건소도 다음 달부터 14주 동안 ‘꽃보다 아름다워’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의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찬은 22대 총선에서 공천받지 못하거나 낙선한 국회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참석 의원들은 윤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체감한 민심을 가감 없이 전하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당과 정부 쇄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이번 총선 패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초대 우주항공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또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다음 달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과 관련, 윤 대통령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주요 직위에 내정한 만큼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을 잘 이끌어 가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가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다시 추진하면서 환경피해 등을 우려한 시민단체 반발이 커지자 시행사가 변경안을 제시했다.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시행사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은 24일 남동산단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시가 지난 15일 남촌산단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재공고를 하자 발암물질 배출 등을 우려한 시민단체들 반대가 거세 이를 설득하고자 마련한 자리다.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은 남동구 남촌동 625의 31, 26만6천604㎡ 부지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까이멥항 TCCT(Tan Cang Cai mep Container Terminal)터미널은 2009년 6월 베트남 최초 심해 항구로 개장했다. 선석 길이 890m, 계획수심 -14~-16.8m, 총면적 60만㎡로 최대 16만DWT(적재톤수)까지 선박을 수용할 수 있다. 베트남 남부에서 미국·유럽으로 직항하는 대형 선박이 주로 이용하는 항만이다.까이멥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는 JSC로, 사이공뉴포트 코퍼레이션(Saigon New Port Corporation)이 100% 출자한 회사다. 지난해 기준 270만TEU 수출입 물량을 처리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알렸다.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중이다.공사가 속한 ‘K-UAM 원팀’이 세계 최초로 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것이다.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수행된 통합 운용성 검증은
마크로젠이 2025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5공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24일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변주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과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창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크로젠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착공식이 열렸다.송도글로벌지놈센터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1블록(송도동 210의 2)에 건축총면적 약 1만8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짓는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지놈센터가 송도 글로벌지놈센터로 확장 이전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 위상을 한층 높였다.24일 시에 따르면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볼링과 유도팀에서도 국가대표가 나왔다.우상혁은 오는 8월 11일 여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메달을 캐려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중이다.지난 2월 10일 연 ‘2024 후스토페체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에서 2m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고, 2월 13일 연 ‘2024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와 2
구리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을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이정윤, 이슬로, 홍은표’ 작가가 과거 개인의 독특한 경험과 감정, 그리고 특별한 순간들을 시각화해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전시이다.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3명의 작가와 함께 시각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이정윤 작가는 코끼리가 왜 하이힐을 신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슬로 작가는 오랜 추억 속에 존재하는 친구들을 통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문화재단이 시민 참여를 높이고 지역문화를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덕 대표이사는 "올해 부서 통합과 조정을 거쳐 조직 슬림화를 통한 인력 재분배까지 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며 "시민과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을 좀 더 확대하는 방향에 방점을 두고, 올해 사업 기준과 원칙을 반영해 예술 창작과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대적 조직 개편을 진행한 문화재단은 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기존 2실 4본부 12팀에서 1실 2본부 9팀으로 개편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24 신경세유표-기회의 경기 강진순례’ 사업 참가자를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실학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실학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근무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최종 참가자 발표는 다음 달 17일 예정이다.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QR코드 혹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주요 일정은 ▶다산 관련 유적 답사 ▶실학 특강 ▶산책길 걷기 ▶다산박물관 관람 ▶실학 포럼
성남시가 오는 27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태평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이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시는 이날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를 주제로 골목 놀이를 진행한다.놀이 활동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비행기 접어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하다. 놀이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이 24일 가평군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열렸다.4개국 대사관과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가평군과 66사단이 후원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가평전투 제73주년 기념행사에는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각국 주한 대사, 데릭 멕컬레이 유엔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완 보훈부 차관, 서태원 가평군수, 신은봉 66사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개식사, 유엔기수단 입장, 기념사, 영국 국왕 말씀 낭독, 추모예
남양주시의회 박경원 의원은 지난 23일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개선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남양주시는 면적의 36.9%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이지만 우리 시는 ‘개발 금지구역’이란 표현이 맞을 정도로 재산권과 생존권의 침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에 사는 시민들은 대대로 내려온 농지를 활용해 축사나 온실·버섯재배사 등을 신축하며 생계유지를 위해 경미한 용도변경 등을 통해 생활하고 있다"며 "현실은 이러한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2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의 무책임한 늑장행정을 규탄하고 구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에서 별내선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 계획을 구리시와의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해 별내선 개통이 2개월 가량 지연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별내선의 영업 시운전이 갑작스럽게 지연된 원인은 별내선 차량 구입 및 운행을 책임진 서울시가 신조 차량의 형식승인 및 차량완성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5층 홍보전망대에서 실버카페 ‘하늘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알렸다.개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아워홈 금동일 대표, 전순임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실버카페 하늘마루는 총 14명의 고령층 근로자들이 운영하며 홍보전망대를 찾는 여객들에게 다양한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실버카페는 2018년 제1여객터미널 지하 교통 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공사는 실버카페 뿐만 아니라 신규 식음사업권 입찰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5개 외국 대학 구성원들이 최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인천 유치를 위한 적극 지지 선언을 했다. APEC은 아·태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며, 미국, 중국 등 21개국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박병근
최영락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6대 이사장 취임식을 했다. 취임식에는 김성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위원장과 박종혁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준성 인천시교통국장, 지역 버스회사 사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락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발전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버스를 이용하도록 인천형 버스 선진화 모델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