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시 안부콜센터 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안부콜센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는 관내 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해 심리 안정을 돕고 우울감·고립감 따위를 예방하는 봉사자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17만500여 건의 전화를 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안부전화 활동에 매진한 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시간을 마련하고자 남이섬 지역을 탐방하며 힐링 시간을 보냈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를 줬던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구리시에 행복을 전하는 목소리가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안부콜센터 봉사자 양성교육과 힐링 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안부콜센터 활동에 참여하려는 자원봉사자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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