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세요."

의왕시 내손2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모락산 아이들’은 지난 17일 노인들을 위해 도가니탕 꾸러미 30개를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모락산아이들’은 내손모아행복학습마을의 지원으로 나눔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노인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키우는 꾸러미 나눔사업은 올해로 8년째 이어졌다. 

배주현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나누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정성을 함께 담은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돋우시길 바란다"고 했다.

지영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모락산아이들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 도가니탕 꾸러미와 함께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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