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축산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안성마춤 한우갤러리’(태평무길 35)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알렸다.

안성마춤 한우갤러리는 안성 대표 브랜드인 ‘안성마춤한우’를 사용하는 전문 음식점으로, 시민에게 고품질 축산물을 제공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1억5천만 원과 시비 5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식당, 식육판매점, 카페 등이 있다.

안성마춤 한우갤러리 건립 주체인 김학범 안성마춤한우회장은 "안성마춤 한우갤러리는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건립됐으며, 하루빨리 이곳이 안성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해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동시에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며 "앞으로도 안성마춤한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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