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일산·삼송신도시 보다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고양동 일원에 새롭게 신축한 ‘고양도서관’을 내년 초 개관한다.

특히 이 도서관은 고양동 일대 첫 공공도서관으로 총 91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및 자연 속 휴게 공간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도서관의 준공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신축 고양도서관은 총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고양동 688에 지하 1층에 지상 4층으로 연면적 2천875㎡ 규모로 ▶어린이 및 청소년 자료실 ▶종합 자료실 ▶PC검색코너 등 도서문화공간 ▶휴게코너 ▶동아리실 ▶이야기방 ▶강의실 등을 구비했다. 또한 고양도서관은 자연과 연결된 산책로와 연결된 1층 야외 독서마당과 목암천을 관망할 수 있는 3층 휴게데크 공간 등 편한 쉼터를 선보인다.

이 과정에 시는 지난 2018년 당초 주차장용지였던 해당 부지를 교육연구시설(도서관)로 도시관리계획 변경한 뒤, 2021년 1월 착공해 1년 9개 월만에 이날 준공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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