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차츰 건립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도시재생기반시설인 워크스테이션과 세대공감센터,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한다.

사업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60억 원이 들어간다.

워크스테이션은 내년 1월까지 금곡동 48의 43 구유지에 지상 2층, 건축총면적 72㎡ 규모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사회경제 운영을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대공감센터는 금곡동 39의 29 구유지에 지상 4층, 건축총면적 520㎡ 규모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내년 연말까지 조성한 뒤 공유주방과 현장지원센터로 활용한다. 2024년 준공하는 인천산업정보학교 밑 공영주차장은 금곡동 45의 1 외 3필지에 73면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지역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지상 2층 생활문화센터에는 학생과 주민이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달 워크스테이션이 착공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단추를 꿰게 됐다"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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