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19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 기념식에 1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에는 일산서부경찰서가 40여 ㎡ 규모의 교통안전체험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소속 교통경찰관 5명을 투입해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및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낮 1시부터 4시간여 동안 어르신 운전자 대상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과 음주운전예방 고글체험을 진행하고 70대 이상 운전면허소지자들의 면허증 자진반납제도 홍보도 가져 관심을 더했다.

또한 경찰은 홍보부스를 찾아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등긁개, 형광 지팡이, 텀블러, 헬멧 등 홍보용 사은품을 나눠줬다.

임학철 서장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장에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경찰홍보 부스를 마련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매우 실효성이 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체감도가 높은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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