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2)’이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고 홍보대사 빌리(Billlie) 수현, BIAF 2022 공로상 수상 감독 이성강, ‘남매의 경계선’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을 비롯해 소설가 김초엽, ‘굴뚝마을의 푸펠’ 히로타 유스케 감독, 한국의 아카데미 회원인 정다희 감독이 참석한다.

또 토에이 애니메이션 총괄프로듀서 세키 히로미, 베이징애니메이션위크 예술감독 주옌통, 미디어아티스트 권병준, 배우 신은수, 개막작 ‘꼬마 니콜라’ 뱅자맹 마수브르 감독과 릴리언 어체 프로듀서, ‘이 세상의 한구석에’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지브리 캐릭터 디자이너 치에 우라타니, ‘주술회전’ 제작사 MAPPA의 오오츠카 마나부 프로듀서, 일본 인기 성우이자 가수 아이바 아이나도 참석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특별전 ‘더 차이니즈 이어’ 북 표지 디자이너로 참여한 아트테이너 구혜선, 2020년 장편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정향 감독 등 화제의 게스트들이 얼굴을 보인다. 축하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히로타 유스케 감독의 대표작 ‘굴뚝마을의 푸펠’ OST에 참여했던 엔딩곡을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더욱이 BIAF 2022 개막작 ‘꼬마 니콜라’가 한국에 최초로 공개된다. ‘꼬마 니콜라’는 아망딘 프리동과 뱅자맹 마수브르 공동감독 작품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선정과 함께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르네 고시니의 글과 장 자크 상페의 삽화로 잘 알려진 같은 제목의 그림책을 극장판으로 완성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BIAF 2022는 2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판타스틱큐브 등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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