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의 잔치,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4년 만에 돌아온다.

20일 시에 따르면 ‘화성’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시작으로 2020년과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3년 연속 취소됐다가 올해 드디어 개막한다.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등에서 열리며, 28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해 시민 총 7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총 13개 종목을 겨루는 본경기와 농악 경연, 휠체어육상 2개 기타종목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시 홍보대사인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성FC와 함께하는 풋볼 이벤트, 서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레이저사격 체험 같은 50여 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경기가 준비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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