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토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첨단도시 정책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인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지난 18일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책 부문(첨단도시 정책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인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이 우수정책 부문에 응모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했다.

우수정책 부문은 ▶도시재생, 인구 감소 대응 ▶기후변화·재난 대응 ▶첨단도시 정책 대응 ▶효율적 토지 이용 관리 등을 지자체가 제출한 정책사업 설명서를 보며 정책효과를 평가한다.

시는 세계 6번째로 획득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과 더불어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보안 잠금장치, 1인 여성가구 범죄 예방 플랫폼,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 등 사물인터넷과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후·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 시·군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산불 드론 감시 시스템,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망 관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스마트팜, 도서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등이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국토부 관련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앞으로 첨단도시 관련 사업 추진 시 국비를 확보하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도시대상 수상으로 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명실상부 지속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마트한 일상생활을 체감하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첨단 도시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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