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는 2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한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인천시 서구 법률과 소송 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2022년도 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자본금 출자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2건 ▶인천시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최종 의결했다.

또 김학엽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라나들목 진·출입로 개선과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과 김미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앞서 진행한 의정자유발언에서는 의원 3명이 구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남원 의원은 서구 열분해 시설과 소각장, 매립지 시설과 관련해 미래 서구에 대해 제안했다. 송승환 의원은 이치에 맞는 버스노선 개편과 신도시 광역 버스 노선을 확충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미연 의원은 다양한 디지털 재난의 위기에서 서구 행정 시스템 마비를 막으려면 관련 부서가 정비·점검을 철저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한승일 의장은 "임시회 기간 주요업무보고와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 준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서구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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