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차원에서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을 3만 원 인상한다.

주광덕 시장이 지난 7월 취임한 후 첫 지시 사항으로, 현재 입법예고와 조례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조례 개정을 앞둔 상태다.

오는 11월 21일 열리는 제291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개정되면 내년 1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만 65세 미만은 월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증액된다.

주 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국가유공자를 존경의 마음을 다해 대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비롯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