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목 단장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가 11월 2일 오후 3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광명복지재단 명선목 이사장이 2011년 창단, 매년 장애의 벽을 넘어 수준 높은 감동의 연주회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회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발레, 오케스트라와 국악을 접목시킨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명선목 단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오케스트라 단원이라는 직업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불가능을 극복하고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늦가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연주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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