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지난 28∼29일 제24회 인천과학대제전이 열렸다.

‘과학의 빛, 인천에서 세계로 쏘아 올리다’를 주제로 진행한 인천과학대제전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과학을 향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200여 개 부스를 마련했고, 모두 참여형 부스로 구성했다. 많은 학생들이 생생한 과학을 즐기고 참여하는 과학문화를 만들기 위함이었고, 이는 적중했다. 행사 운영 관계자 1천 명을 포함하더라도 시교육청 추산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가족단위 참여자들은 과학놀이를 하면서 가족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이는가 하면 과학 체험, 놀이, 전시, 학생 작품 발표를 하면서 창의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과학대제전은 행사 시작부터 걸그룹을 무대로 올려 식전행사를 진행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걸그룹 무대 이상으로 참여형 체험부스에 관심을 보였고, 가족형 체험활동인 ‘자율주행자동차 과학 원리 체험’에 유달리 흥미를 느꼈다. 이는 학생들이 이미 미래를 준비하고 갈망한다는 방증으로, 인천 과학 미래는 한없이 밝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과학대제전 운영요원으로 참여한 학생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자 비눗방울을 만들었다.
인천과학대제전 운영요원으로 참여한 학생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자 비눗방울을 만들었다.
참여형 부스에서 학생들이 로봇 경기를 시연했다.
참여형 부스에서 학생들이 로봇 경기를 시연했다.

 

학생들이 환경 변화로 먹이활동마저 힘들어진 북극곰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학생들이 환경 변화로 먹이활동마저 힘들어진 북극곰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된 인천과학대제전 참여형 부스가 큰 인기를 누리며 인파로 붐볐다.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된 인천과학대제전 참여형 부스가 큰 인기를 누리며 인파로 붐볐다.

 

물과 기름 성질을 이용해 탄생한 램프.
물과 기름 성질을 이용해 탄생한 램프.
행사 참여자들에게 퀴즈를 내며 참여를 유도한 상인천여중 학생들.
행사 참여자들에게 퀴즈를 내며 참여를 유도한 상인천여중 학생들.

 

인천과학대제전에 참여한 어린이가 플라스틱으로 풍선을 직접 만들었다.
인천과학대제전에 참여한 어린이가 플라스틱으로 풍선을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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