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8일부터 화성동탄2 A-54블록 행복주택 1천350가구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전했다.
‘A-54블록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부터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 공급 대상에 따라 최소 6년,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21㎡형 692가구 및 26㎡형 92가구는 대학생, 청년, 주거급여수급자에게, 37㎡형 176가구 및 45㎡형 344가구는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게, 44㎡형 46가구는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에게 각각 공급하며 이 중 5가구는(44㎡형 2가구, 45㎡형 3가구)는 가정어린이집으로 공급한다. 입주는 내년 11월월 예정돼 있다.
임대조건은 26㎡형을 기준으로 소득이 있는 청년의 경우, 임대보증금 3천500만 원, 월임대료 14만 원 수준이며, 임대보증금을 최대 4천700만 원으로 상향하면 8만 원 수준으로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A-54블록은 화성동탄2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신주거문화타운 내 위치하고 있으며, 기흥CC, 화성상록GC 등 골프장과 무봉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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