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2 외국인 투자주간(Invest KOREA Week)’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외국인 투자를 이끄는 바이오와 첨단산업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IKW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유력 투자가를 한국에 초청해 매년 여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행사다.

‘국가 전략 기술인 BBC 분야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IKW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행사 첫날인 2일 ‘BBC 산업특화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분야 4대 핵심 전략 산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투자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장을 찾는 해외 투자가와 국내 기업인들에게 전문 투자 상담을 제공하며 IFEZ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수 박람회와 투자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 IFEZ의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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