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내 6개 동 14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주민주도의 지역발전과 협치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2022년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한 워크숍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수립하는 과정이 진행돼 주민자치 실행력 강화와 자치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차 교육에서 도출된 마을의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위원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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