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BIX 내 임대산업용지 10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3일 전했다.

 임대용지는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천400㎡로,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의 10%,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3.3㎡당 약 8천 원이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기간 경과 후 1회에 한해 갱신 또는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이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GH 균형발전처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연천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의 4 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내년 개통 예정인 전철 1호선, 한반도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과 국도 37호선 등 교통기반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경영·기술 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행복주택, 효율적 물류 관리가 가능한 물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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