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3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성공회대학교 학장과 초대 총장을 지냈으며,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33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16·17대 경기도교육감으로 당선됐다.

이 회장은 "1947년 탄생해 75년간 도내 위기가정과 구호활동을 펼쳐 온 경기적십자와 함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3년간이며, 취임식은 오는 14일 내부 인원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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