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이후 과천소방서가 운영하고 있는 ‘365일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시민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응급처치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이 모(40·별양동)씨는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소방서에서 365일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다"며 "소방대원들이 직접 설명해줘 집중도가 매우 높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정훈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응급처치"라며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과천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02-331-4316)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