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道 생활체육대축전’은 고양에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도 함께 개최 "조직위 출범, 시군 서포터스 조직"

고양시가 2023년 열리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열린다.

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지난해 다시 ‘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신청해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풍부한 국내·외 종합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실사단 현장점검을 거쳐 2023년 대회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고양시는 일반인부문 2개 대회(생활체육대축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선수부문 2개 대회(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는 성남시에서 연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제대로 열고자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31개 시·군 서포터즈를 조직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종합체육대회는 4개 대회로 구성한다. 지금까지는 4개 종합체육대회를 같은 개최지에서 모두 여는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었으나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개최 방식’을 도입한다.

조병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