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와 포천양문패션칼라협동조합에서 지역 우수인재 육성 장학기금을 각 500만 원씩 기탁했다고 알렸다.

기탁식에 참석한 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 박승권 지부장과 포천양문패션칼라협동조합 이향래 이사장은 "미래 포천을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농가 및 조합구성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했다"면서 "포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알차게 써달라"고 전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탁하신 기금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잘 성장하도록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는 65개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양계산물 소비 촉진 및 회원농가 복리 증진을 위한 단체로, 장학기금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기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천양문패션칼라협동조합은 44개 조합원사와 800여 명의 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