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개교 30주년 동안 노력한 성과들이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취업률 1위’라는 결과물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올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링크 3.0(LINC 3.0) 사업에 선정되고,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뽑히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취업난 속에서 경복대가 기록한 취업률 77.7%는 전문대 평균 취업률 68.7%,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 61.0% 대비 높은 수치다.

경복대는 취업률 고공행진에 대해 수도권 최대 규모인 8천400여 산업체와 산학협약을 체결,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 취업을 약속하는 100% 취업 보장형 산학연 네트워크를 가장 먼저 꼽았다.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하는 현장실습 졸업 인증제 역시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경복대는 교육부 주관 LINC 3.0의 ‘수요맞춤성장형’ 부문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20억 원씩 최대 1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서 기존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를 확장한 ‘산학연 협력 활동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비전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 육성 ▶기업 밀착 지원 체계 구축 ▶산학연 성과 창출 고도화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산학연 통합관리체계 운영 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복대의 ‘KB 취업 지원통합시스템’은 원스톱 진로와 취업을 지원한다. 취업과 관련된 자격, 훈련, 취업 정보를 통합해 학생에게 자기탐색, 직무탐색을 비롯한 5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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