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서울우유 이천시낙우회에서 멸균우유 180박스,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백미 360kg,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천지사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천지사는 지적측량사업과 공간정보사업 등의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이천지사는 2021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상품권을 기탁한바 있다.

이천시낙우회는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을 제외한 낙농업에 종사하는 이천시 회원들의 모임으로,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멸균우유를 지원해 매달 우유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정기배송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이천이 가진 자연의 혜택과 추수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서 농업테마공원 내에서 직접 재배한 백미를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소식들이 전해져 벌써 든든해지는 마음"이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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