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군·구, 공사·공단의 회계·계약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회계아카데미’를 열었다.

회계아카데미는 각 기관 회계업무 담당자들의 회계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더구나 이번 대면교육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졌다.

아카데미에는 회계·계약분야 전문가인 고상진 공공건설산업연구소 소장과 양상윤 고양시 팀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계약에 대한 법령과 유권해석, 분쟁조정, 감사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를 의견 수렴해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주제를 선정하고, 담당자의 직무역량과 회계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민정 시 회계담당관은 "이번 아카데미가 회계담당자들이 회계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계관련 각종 불만·분쟁사례를 줄여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소를 미리 막고 재정운영의 효율을 증대하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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