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풍가구단지 그랜드 오픈행사장을 방문한 강수현 양주시장이 한 가구매장에서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양주시뿐 아니라 경기북동부, 서울북부, 한강이남까지 넘나드는 최고 명품 가구단지로 비상할 양주소풍가구단지가 지난 26일 그랜드 오픈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오픈행사에는 인기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걸그룹 레이디티, 5인조 여성그룹 큐빅스, 5인조 남성그룹 더스틴2nd, 트로트 가수 신나라, 비니쌤의 멋진 축하공연과 안마의자, 75인치 TV, 건조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됐다.

양주소풍가구단지는 양주시 삼숭동 205의 2 일원에 위치하며, 국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함을 담아 조성됐다. 양주시를 찾는 누구에게나 친환경적이며 특별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이 개인은 물론 연인과 가족단위로 양주를 방문해 부담없이 즐기고 쉬어 가는 국민 놀이터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2018년 3월 조합을 설립해 2019년 조합을 법인으로 전환하고, 2020년 1월 토지를 매입한 후 본격 조성에 나서 이날 그랜드 오픈했다.

양주소풍가구단지의 핵심 콘셉트는 고품격 친환경 가구단지로, 경사지를 이용해 매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조경으로 꾸며 매장과 천보산의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친환경 명품 가구단지를 표방한다.

지난 26일 양주소풍가구단지 그랜드 오픈행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정경현 양주소풍가구단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들이 커팅식에 참여하는 모습.
지난 26일 양주소풍가구단지 그랜드 오픈행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정경현 양주소풍가구단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 관계자들이 커팅식에 참여하는 모습.

정경현 양주소풍가구단지 회장은 "오픈행사에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가구단지는 최초의 친환경 테마파크형 가구단지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가구 쇼핑타운 성격이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쉼과 힐링,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선진형 쇼핑문화를 추구한다. 앞으로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행사장을 찾은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소풍가구단지가 앞으로 비약적 발전을 통해 양주를 넘어 경기북부, 경기도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멋지고 훌륭한 가구단지로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우리 지역은 그동안 교통 여건이 열악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컸지만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간 고속도로, 전철 7호선 연장, GTX 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미래 비전과 강점을 살려 양주소풍가구단지가 최고의 가구 복합문화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주=전정훈·이은채 인턴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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