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최은화 팀원이 최근 전남 영암군 목포 라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평가대회’에서 구연 부문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 과정은 2006년부터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220시간 대학원 석사과정에 준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도입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13개 권역 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한 최은화 팀원은 최종평가대회에서 하남시 인슐린 인식 개선 교육 참여자의 심리적 인슐린 저항성 비교분석 연구 결과로 대상을 받았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인슐린 치료가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인슐린 인식 개선 홍보와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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