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전국 일선 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141건 중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 사례 17건, 상위 5개 사례가 본선 경쟁을 펼쳤다.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에서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고질적인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로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와 함께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서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난 7월 국토부의 유권해석을 이끌어 낸 성과물이다.

더욱이 이 사례는 고착화된 건설업계 애로를 해결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의 대통령상 수상은 고양시가 추구하는 4대 원칙의 하나인 ‘혁신’에 부합하는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와 시민 행복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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