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일 분당구청에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

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자선기금으로 준비한 김장 김치는 분당구 정자동과 야탑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전동억 분당구청장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 따뜻한 기부에 마음이 훈훈하다.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배분하겠다"고 전했다.

정윤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봉사 기회가 적었지만, 위드 코로나 이후 노인종합복지회관의 건강강좌 및 자선진료, 자활근로자 21명에게 무료 종합검진 등 지역사회 돕기에 노력해 왔다"며 "차후에도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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