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제3회 과학기술·공공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과 개발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4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정보통신팀은 연구자들의 해결 참여를 유도하는 ‘아이디어 부문’에 참여했는데,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제시한 서비스 모델로 데싸떼라팀(포스텍 김혜영, 박수현 연구원)이 개발을 진행했다.

개발을 담당한 데싸떼라팀은 개발부문 우수상(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경진대회에서 과거 신고출동 정보, 기상 정보, 지역별 인구수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해 앞으로 재난이 발생할 지점 파악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사회 문제 해결과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저변확대에 목적을 뒀다. 전국 133개 팀이 참가했고,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본부가 제시한 서비스 모델은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관련해 고민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빛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활용해 연구 개발한 서비스모델로 재난 대응이 가능한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이은채 인턴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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