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1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운영했던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축제로 경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뜻한다.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공정무역 추진 계획을 수립해 12월에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2회 차 포트나잇 행사를 열었다. 

공사의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공정무역 물품을 전시하고 구내식당에서 공정무역 생산품을 후식으로 제공하며 종합경기타운 입주 카페는 텀블러 지참 시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초콜릿을 증정하는 등 공정무역 가치를 널리 홍보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제품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윤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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