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옳은멈춤’ 캠페인으로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공공광고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옳은멈춤’ 캠페인 영상은 우회전 차로에서 갈등을 겪는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의 상황을 표현한 캠페인 홍보 영상물이다. 시는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를 뼈대로 한 도로교통법 7월 시행에 맞춰 우회전 일시 멈춤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브랜딩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일반 공익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우회전 일시 멈춤의 중요성을 잘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한문철 변호사가 캠페인 광고 모델로 등장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한문철TV와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옳은멈춤’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호평도 얻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도로교통법 개정을 많은 시민들께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한 캠페인 영상이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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