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노성야간학교 졸업생, 재학생 등이 함께하는 ‘노성인의 밤’ 송년회에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4일 노성야간학교에서 열린 노성인의 밤 송년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성야간학교는 1981년 설립된 의정부교육지원청 학력 인정 기관으로 현재 126명의 학생들이 공부 중이다. 또한 45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취약계층 평생학습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감사패 수여, 선생님들의 난타 공연,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노래와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분들과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순수 자원봉사로 학생들을 지도한 선생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배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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