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12주간 진행한 2022년 지역자료 특화 프로그램 우리 동네 이야기로 책 만들기 강좌를 지난 1일 마무리하며 문집 ‘양주에서 도약을 꿈꾸다’를 출간했다.

책 만들기 강좌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출판물을 직접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출판사 ‘짇따’대표 조혜영 작가가 진행했다. 또한 로컬 콘텐츠의 정의부터 일상에서 영감이 되는 장면 찾기, 출간 기획서 작성하기, 책 디자인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좌가 이뤄졌으며 문집 발간의 결과물로 이어졌다.

출간된 문집 ‘양주에서 도약을 꿈꾸다’는 주민으로서 바라본 양주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았으며, 옥정호수도서관을 비롯한 덕정도서관, 꿈나무도서관의 이야기 백석, 고읍·옥정의 동네 이야기, 양주별산대놀이, 문화재야행, 천일홍축제 및 지역문화 이야기 등 수강생들의 우리 동네 사랑을 바탕으로 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조명희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양주시민의 글로 가득 채운 문집 발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 및 글쓰기 활동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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