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어려움을 겪는 국적선사 수출입 화주 지원에 나선다.

7일 해운협회에 따르면 최근 선화주상생협의회를 열고 수출입 화주들의 항만 내 화물 반출입 지연에 따른 물류 차질로 발생한 체화료와 지체료에 대해 국내 선·화주 간 협의를 거쳐 조정 가능한 부분은 한시적으로 감면·할인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선·화주 간 주요 현안들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우리나라 수출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민간에서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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