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22년 지적재조사 수하지구 외 4개 사업지구(수하·장암·대대·구시·송곡)의 경계를 새롭게 결정했다고 알렸다.

수하지구(신둔면 수하리 16-5번지 일원) 외 4개 사업지구는 기존에 한쪽으로 쏠려있는 편위형, 지적도간 폭이 중첩되는 중복형 등 현실경계와 지적경계가 불일치해 사업추진 전부터 이장 및 주민들의 토지가치 상승기대가 컸으며 경계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지적도상 도로에 접하지 않은 토지를 도로에 접하게 됐으며 다수의 들쑥날쑥하던 필지경계를 직선으로 반듯하게 정형화했다.  

847필지(47만1천282.60㎡)에 대한 경계를 결정, 결정된 사항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건축물 저촉해소· 맹지해소와 같은 우수사례가 이번 사업지구들에서 특히 많이 보였다.  대중매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조사를 홍보한 담당팀부터 마을이장, 시민들의 많은 협조까지 모두의 합심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물이 나온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도 사업지구도 힘차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지적재조사팀은 현재 17개 사업지구를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 12개 사업지구 조기완료를 위해 지적재조사측량부터 경계협의, 토지소유자 현장참관까지 동시에 진행, 사업기간 단축으로 민원해소 및 시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크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