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홍테크코퍼레이션을 통해 중원구 은행동 상원초등학교 축구부에 하이캠을 전달했다.

하이캠은 경기와 훈련 때마다 촬영, 분석을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한다.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에 선수마다 움직임 코칭이 가능하다.

홍테크코퍼레이션 김영성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축구열정이 있었으나 환경적으로 여력이 되지않아 축구를 못하게 된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축구부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매년 300만 원씩 지속 후원도 약속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김영성 대표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축구선수를 많이 배출해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홍테크코퍼레이션은 앞서 센터의 전국 최초 1인 가구 디딤돌 일자리를 지원하는 ‘좋은 이웃 만들기 혁신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 대상자의 사회적응을 목표로 사회적 고립 예방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대상자의 인건비와 교통비, 식비 등의 급여는 ㈜홍테크코퍼레이션이 후원·관리한다.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홍테크코퍼레이션은 무역과 중개, 알선, 환경정화 제품 등을 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3천만 원, 올해는 1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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