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새마을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며 지역사회가 더욱 훈훈하다.  

13일 양평읍 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김주철 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이 주축이 돼 회원들과 마련한 성금 200만 원을 지역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양평읍 새마을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양평읍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 아래 매년 사랑의 김장 및 삼계탕 나눔,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제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생태 교란 외래종 가시박 제거 작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주철 양평읍 새마을회 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겨울철 한파 속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돕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올해도 꾸준하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양평읍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복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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